생리대 유해성 논란 이후 그나마 생리대 지원을 받고 있던 여자 아이들에게도 지원이 보류되면서, 아이들의 현실은 더욱 막막해졌습니다… 소녀들의 오늘은 어떤 모습일까요?

실제 사례 아동의 이야기를 재구성 하였으며, 촬영은 대역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일회용 생리대 값조차 부담이 되는 14살 은수의 현실

시각장애인 할아버지가 유일한 가족인 은수는 할아버지의 장애 수당과 수급비로 생활합니다. 생리를 할 때면, 은수는 생리대 코너에서 한참 머뭇거리게 됩니다.

국내 일회용 생리대 유해성 논란으로 대체 생리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구입하기 어렵고 다소 비싼 대체 생리대는 은수의 선택사항이 되기 힘듭니다.

할아버지와 단 둘이 사는 은수의 외로운 고민들

다섯 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서 자라온 은수. 그러나 엄마처럼 의지했던 할머니는 지난해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손녀에게는 말 못할 어려움들이 자꾸 늘어가지만, 할아버지가 해줄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습니다.

사춘기에 접어든 손녀와 할아버지가 사는 낡은 집

방 하나와 부엌으로 이루어진 집에는 은수가 옷을 갈아입거나, 생리대를 따로 보관할 곳, 맘 편히 생각할 공간조차 없습니다.

저소득층 가정 여학생, 전국 약 10만명

전국에서 만난 저소득 가정의 여자 아이들은 성장 과정에서 겪는 경제∙정서적 고민을 대부분 홀로 감당하고 있습니다.“아이가 직접 생리대가 필요하다거나, 힘든 상황을 말하는 경우는 흔치 않아요. 처지가 알려졌을 때, 친구들에게서 구분되는 것을 많이 걱정하기 때문이죠.”- 은수 담임 선생님 인터뷰 중 -

보내주시는 후원금은

소개 된 은수를 위해, 위생용품 및 생리대 지원 1:1 멘토링 서비스 지원 생계비 지원 및 주거 개보수

은수와 같은 또 다른 소녀들을 위해, 국내 52개 지부를 통한 ‘반짝반짝 KIT’ 지원 1:1 멘토링 서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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