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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News

일본 대지진·쓰나미 긴급구호 활동 보고 Ⅶ

2011.08.04

 

우리 단체는 굿네이버스 일본을 중심으로 대지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을 위해 위생, 아동 및 지역사회 지원을 비롯한 중장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재해 발생 이후 5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35,708명의 주민들은 이재민센터에 거주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아동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굿네이버스는 7개 이재민 센터와 자원봉사 센터에 총 20개의 샤워부스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재민 센터 사람들이 임시 가구로 이주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주민들의 이용 욕구가 높아 올해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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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재난의 충격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동들의 정서 안정을 위해 굿네이버스 일본과 협력하고 있는 유치원?보육원을 대상으로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전문 상담가와 임상치료사를 초청해 교사들을 대상으로 재난상황 이후 교사와 아동 간 바람직한 의사소통 방법과 정서지원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습니다.

 

지난 7월 17일에는 4개 협력기관(미도리 유치원, 안도 보육원, 오스치 보육원, 오가구치 보육원) 아동들과 함께 야외에서 레크레이션 활동을 진행하고, 전문상담가와 함께 집단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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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 레크레이션 활동 및 유치원 재건 지원>

 

이번 쓰나미 피해로 건물이 완파된 가마이시 보육원은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하여 운영되고 있었으나 공간이 부족하여 아동과 교사, 부모를 위한 확장된 공간 확보를 위해 굿네이버스는 건축 지원을 통해 조립식 건물을 건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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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활동사진>

 

지난 16일부터 양일 간, 지역사회 지원을 위해 자원봉사자 80명과 함께 오스치 강과 코즈치 강 주변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였습니다. 쓰나미 피해로 아직까지도 많은 잔해들이 쌓여 있는 강 주변 잔해제거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굿네이버스는 지난 6일 ‘긴급구호 활동 PR 보고회’를 통해 그간의 긴급구호 활동 보고 및 후원 기업과 후원자 활동 피드백을 제공하였고, 앞으로 JPF(Japan Platform)와 협력하여 ‘일본 쓰나미 피해지역 생계지원 3년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쓰나미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의 이재민들과 이들을 위해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굿네이버스 일본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기사 보기]
 
2011년 일본 지진 해일 긴급구호 중간보고서
일본 대지진.쓰나미 긴급구호 활동 보고Ⅵ
일본 대지진.쓰나미 긴급구호 활동 보고Ⅴ
일본 대지진·쓰나미 긴급구호 활동 보고Ⅳ
일본 대지진·쓰나미 긴급구호 활동 보고Ⅲ
일본 대지진·쓰나미 긴급구호 활동 보고Ⅱ
일본 대지진·쓰나미 긴급구호 활동 보고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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