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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News

중남미 권역본부, 볼리비아 긴급구호 진행

2014.02.26

 

Water Filter-500.jpg 

 

 우리 단체 중남미권역본부(본부장 박성락) 는 볼리비아 홍수 긴급구호 진행을 위해 긴급구호 팀을 파견하여 지난 2월 20일 부터 볼리비아 홍수피해현장에서 피해상황 조사와 긴급구호 물품을 배분하기 위한 사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볼리비아는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강우량이 예년 수준을 훌쩍 넘어서면서 현재까지 전체 9개 주 중 4개 주(Beni, Santa Cruz, La Paz 북부, Cochabamba)에서 사망자 55명, 수재민 5만 2천 가정, 농경지 약 3만 6천 ha(헥타르)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볼리비아 우기는 4월이 지나야 소강상태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다음달 3월, 많은 양의 강우량이 예상되어 피해규모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Samaritans Purse meeting-500.jpg 

 

우기에 내린 비가 모두 저지대로 몰리면서, 마을이 물에 잠기거나 고립되어 안전한 식수 공급 부터 식량, 의약품, 텐트 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의 도움이 요청되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현재 피해가 가장 심한 Beni 지역의 Trinidad을 중심으로 워터 필터, 배수펌프, 식수, 의약품 등을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볼리비아에 긴급구호 팀을 파견하여 현지 Samaritans Purse, FH 볼리비아, OXFAM 등 인터내셔널 NGO 및 KOICA와 한국 대사관 등과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볼리비아 홍수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한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