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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News

필리핀 지부, 태풍 하구핏 긴급구호 활동 진행

201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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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단체 필리핀 지부(지부장 안형구)는 지난 6일 사마르(Samar) 섬 동부를 강타한 태풍 하구핏(Hagupit) 피해지역인 돌로레스(Dolores), 술랏(Sulat), 타프트(Taft), 칸아비드(Can-avid) 지역 내 4천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구호 활동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태풍은 2013년 발생한 태풍 하이옌과 유사한 경로를 보여 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이에 필리핀 지부는 태풍 피해가 예상되는 기완(Guiuan), 쁘리에또(Prieto), 디아즈(Diaz), 기그모토(Gigmoto) 4개의 CDP 사업장을 중심으로 비상업무체제에 돌입하였으며, 태풍의 진행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태풍 피해에 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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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태풍 하구핏이 필리핀 사마르 섬 동부를 강타하면서 27명이 사망자가 발생하고, 일부 지역은 전기와 통신이 두절되고 도로 곳곳이 유실되었습니다. 또한 10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다행히도 필리핀 지부 사업장 내 결연아동 및 지역주민들의 피해는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필리핀 지부는 사업장 및 주요 피해지역인 사마르 섬 동북부 지역에 긴급구호팀을 파견하여 현장조사를 실시하였고, 사마르 주 정부의 지원 요청에 따라 돌로레스(Dolores), 술랏(Sulat), 타프트(Taft), 칸아비드(Can-avid) 지역 내 4천 가구에 5만 불 규모의 1차 긴급식량지원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필리핀 지부는 태풍 하구핏 피해 지역이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정부 및 지역주민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