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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말라위 남부 15개 지역에 홍수가 발생하여 79명이 사망하고 153명이 실종되었으며, 175,0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우리 단체 말라위 지부(지부장 최주용)는 이번 홍수의 최대 피해 지역 중 한 곳인 체르니(Tcheleni) 지역에 긴급구호팀을 파견하고 현장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체르니 지역은 11,000여 명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이번 홍수로 인해 총 4,803가구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주거지가 파손된 1,030가구의 이재민들은 인근 학교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말라위 지부는 KOICA 인도적지원 민관협력 자금지원사업을 통해 체르니 지역의 이재민 1,030가구를 대상으로 5만 불 규모의 긴급구호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말라위 지부는 이번 홍수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이 주거지를 재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방수품, 가재도구, 생필품 등을 지원하여 빠른 시간 내에 일상 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