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칠레 북부지역에 홍수가 발생하여 17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실종되었으며, 26,406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단체 칠레 지부(지부장 박성락)는 이번 홍수의 피해 지역 중 한 곳인 아타카마(Atacama) 지역에 긴급구호팀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구호물품을 배분했습니다.
18,000여 명이 거주하는 아타카마 지역은 이번 홍수로 지역의 40%가 매몰되었으며, 특히 식수공급 시설에 피해가 심각해 지역주민들이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칠레 지부는 현지정부와 협력하여 아타카마 지역 2,500가정에 아동용 기저귀, 손 소독제 등 3만 불 규모의 위생용품을 지원했습니다.
칠레 지부는 향후 아타카마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모니터링을 통해 홍수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이 빠른 시간 내에 일상생활에 복귀 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