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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News

심리정서지원사업 컨퍼런스 개최

2016.11.25




 
우리 단체는 지난 24일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실천과 대안 모색'을 주제로 2016년 심리정서지원사업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우리나라 아동들은 물질적 풍요 속에 살지만 최근 개인주의와 학력 제일주의 등으로 인해 정신적인 빈곤을 겪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3년 아동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동의 삶의 만족도는 평균 6.10점(10점 만점)으로 OECD 30개 국가 중에서도 최하위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저소득층 아동의 삶의 만족도는 4.61점으로 평균보다도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행복감은 75.8점(100점 만점)으로 조사돼, 지난 2008년 보고된 76.3점에 비해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실천과 대안 모색(아이들의 마음을 만나다)’을 주제로 아동과 가족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5년간 우리 단체가 지역 사회와 협력해 온 발자취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유관기관 관계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및 학생 등 약 150명이 참가했으며, GS칼텍스가 후원했습니다.
 
기조 강연은 이봉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아동 ․ 청소년 심리정서지원 전달체계에 대한 진단과 대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주제별 발표에서는 굿네이버스 이혜경 심리정서사업팀장이 개소 5년차를 맞은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의 사업과 사례를 전했습니다. 이후 지역사회 협력 사례와 굿네이버스 심리정서지원사업 파트너인 GS칼텍스의 마음톡톡 프로젝트 사업 모델 발표, 김선희 서울여자대학교 특수치료전문대학원 교수의 표현예술치료를 통한 아이들의 변화에 대한 설명 등이 이어졌습니다.

 
 


주제별 발표 후에는 최명민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정신건강증진센터 보건전문가와 교육청 관계자, 현직 초등학교 교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실무자들이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우리 단체 김정미 아동권리사업본부장은 “아동의 심리·정서적 문제는 아동 개인보다 가족에 대한 통합적인 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 및 가족의 건강한 변화를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우리 단체는 2012년부터 좋은마음센터를 개소하여 아동·청소년 및 가족의 건강한 변화를 위해 다양한 심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단체는 전국 20개 좋은마음센터에서 상담심리치료와 함께 가족 캠프 등의 가족통합 서비스와 학습 멘토링 지원 등의 사회복지 서비스를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3년부터 GS칼텍스의 후원으로 ‘어린이들의 한뼘친구-마음톡톡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내 위기가정 아동 중 심리·정서적 치유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미술, 음악 등 통합예술 집단심리치료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사회성 발달을 지원하는 GS칼텍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