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우간다 마을보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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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찾아온 반가운 손님

우간다 키마사 지역에 사는 나비리에는 지난해 10월 첫 아이를 낳았습니다. 출산 준비를 시작해야 했지만 아무도 알려주는 이가 없어 막막하기만 했던 나비리에. 어느 날, 마을보건위원회(VHT, Village Health Team) 소속의 마을보건원 나이구루와 음바디가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산전 검사를 독려하고, 아이가 태어난 후에는 양육 방법 등에 대해서도 알려주었습니다.  

마을보건위원회의 따뜻한 손길

굿네이버스 우간다는, 키마사 지역의 위험한 출산 환경과 보건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마을보건위원회와 함께 사업을 수행했습니다.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마을보건위원회는 기본적인 건강검진과 응급처치, 임신과 출산 등의 의료 지식에 대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구급함과 각종 의료 장비를 갖추고 임산부와 아동뿐 아니라 건강에 이상을 겪는 주민들까지도 보살폈습니다.
<의료 장비함으로 주민들을 치료하는 모습>  

 

굿네이버스가 우리 마을에 온 후부터
병원에서 안전하게 출산하는 산모들과
건강하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 우간다 키마사 지역 마을보건위원회 -

 

함께 만드는 건강한 마을

마을보건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한 후, 키마사 지역의 산모와 아동 사망 비율이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반면,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원받은 산모는 46% 증가했습니다. 마을보건위원회의 따뜻한 손길이 만든 좋은 변화는 우간다 키마사 지역의 건강한 내일이 되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우간다뿐만 아니라 탄자니아, 모잠비크 등 26개 사업국에서 마을보건위원회, 지역보건원의 활동을 통한 보건역량강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스스로 아동과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며, 모두가 건강한 마을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먼 거리의 병원까지 주민들을 호송할 수 있는 이동 수단>  

후원사업 중간보고는 2018년 상반기 동안의 변화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하였으며, 재정보고는 2019년에 발행되는 2018년 연차보고서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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