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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굿네이버스

내리사랑을 나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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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조금 떨어진 마을 어귀에 아늑한 통나무집이 하나 있습니다. 이 집을 손수 지었다는 한기선 회원은 아내와 함께 노후를 보내고, 손주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지켜보며 행복을 느낍니다. 한 명의 가족이 늘어나는 만큼 배가 되는 행복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한기선 회원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Q. 안녕하세요, 한기선 회원님. 집이 정말 아늑하고 멋집니다. 동화책 속에 나오는 집 같아요.
제가 평생 건축에 몸담아 온 사람이라 직접 지었어요. 서울에서는 뛰어놀며 땅을 밟을 기회가 워낙 없으니 손주 녀석들 뛰어놀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Q. 손주들 예뻐하시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손주가 한 명씩 태어날 때마다 1:1 결연 아동도 한 명씩 늘려가신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탄생이 정말 귀한 것이고, 가족이 생긴다는 게 정말 큰 복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아들이 둘인데, 모두 장성해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우리 아이들의 가정에 새 생명이 태어나는 게 정말 감사하더라고요. 그 행복을 나누고 싶었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Q. 나의 행복을 기부로 나누고 싶다는 생각은 언제부터 하신거에요?
적지 않은 세월을 살다 보니 인생의 오르막과 내리막을 경험했어요. 아주 어릴 때는 유복한 환경에서 살았지만, 가세가 기울고 하루하루가 막막한 가난한 시절도 있었어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저희 아버지께서 이웃들에게 다 퍼주시며 사셨거든요. 나눔의 유전자가 있는건지, 물질이 많든 적든 제가 줄 수 있는 것을 다른 이가 필요로 한다면 나누어주는 게 당연하다 생각하며 평생을 살았어요.
Q. 나눔의 통로로 굿네이버스를 찾아주신거네요. 어떻게 굿네이버스와는 인연을 맺게 되셨나요?
젊은 시절부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개인적으로 돕기도 하고 모금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어요. 결혼식 때 받은 축의금을 의미 있게 쓰고 싶어 신혼여행으로 온천에서 하룻밤만 묵고 남은 금액을 근처 고아원에 기부하고 오기도 했어요. 아내가 흔쾌히 허락해줘서 가능했죠(웃음). 그렇게 일상생활 속에서 나누며 살았는데, ‘나눔을 조금 더 넓힐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때 마침 신문을 보다가 굿네이버스 회원들의 기사를 보고 바로 굿네이버스에 전화해서 후원 신청을 했어요. 그게 벌써 6년 전이네요.
Q. 나중에 손주들이 성장해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되고, 동참하게 된다면 누구보다 기뻐하실 것 같아요.
아이들이 지금은 초등학생부터 두 살배기까지 있는데, 조금 더 크면 나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어요. ‘너희들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내가 정말로 기뻤고 너희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눔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그 마음을 전했다’고요. 이 아이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어른이 되면 정말 기쁠 것 같아요.
Q. 꾸준한 나눔을 통해서 얻는 게 있으실까요?
생활 속에서 조금만 아끼면 나눌 수 있어요. 나눌수록 더 채워지는 게 많은 것을 저는 경험합니다. 내가 다른 이에게 무언가를 해줄 수 있다는 것, 그 안에서 삶의 의미도 찾아가는 것 같아요. 나눌수록 더 채워지는 게 많은 것을 저는 경험합니다. 그러다 보면 긍정적인 마음과 행복도 얻게 되죠.
Q. 좋은 이웃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해주시기 바랍니다.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해주는 이들이 좋은 이웃이기에 제가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나눔이 대단하거나 특별하다는 생각을 갖는 순간 정작 나눔을 실천하기 어려워져요. 나눔은 누구나 할 수 있어요. 나누고 있다고 자만할 일도 아니죠. 항상 주위에 좋은 이웃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언제든 어렵지 않게 나눔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늘상 어떻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한기선 회원. 나눔의 가치가 생활 속 깊게 배어있는 한기선 회원에게 나눔은 흐르는 물처럼 인생의 중심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한기선 회원이 가는 길목마다 피어오를 따뜻한 나눔의 가치가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5명의 손주와 지인의 손주 1명까지 총 6명의 손주 탄생에 대한 기쁨을 나눔으로 전하고 있는 한기선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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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정리. 김동규 객원 기자
  • 발행
  • 2016-11-09
스토리캐스트 메인으로

2016 11+12 Vol.153

Contents

좋은 이웃과 함께여서 이 겨울이 따뜻합니다 희망으로 미래를 그리는 아이들 상처 난 마음에 새 살이 톡톡 All that story of Africa 동민이의 어떤 날 아이들의 꿈을 찾아서! “소중한 우리의 권리 스스로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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