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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행

2017.01.10
지난 6개월 동안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며 함께 성장해온 드림위드 봉사단의 여정이 막을 내렸습니다.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아이들과 추억을 쌓고 웃음을 나눴던 드림위드 봉사단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① ‘초코우유’ 팀의 난타 공연 
②‘힐링 오케스트라’ 팀의 오케스트라 공연

함께 만들어낸 희망

2016년 11월 26일, SBS 목동 사옥에서 ‘2016 드림위드 봉사단 성과공유회’가 열렸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활동했던 드림위드 봉사단 총 20개 팀이 한 자리에 모였는데요. 머리를 맞대고 지역사회를 위해, 서로의 꿈을 위해 고민하고 시간을 보낸 만큼 이들이 함께 성장해 온 발자취를 엿보고, 시상식을 통해 그간의 활동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눔의 행복을 공유하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려 완성할 수 있었던 우화집, 작은 손으로 직접 조립한 무선자동차 등 드림위드 봉사단과 아이들이 일궈낸 노력의 결과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① 숭실베어드봉사단‘희망나눔’팀 아이들이 함께 만든 책, ‘우화, 나눔을 품다’
② 다양한 예술 분야의 팀원들로 구성된‘예술로 공감하다’팀

 

함께 만든 우화책으로 친구들과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전할 수 있어 뿌듯했어요. 그동안 스마트폰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앞으로는 게임 대신 많은 책을 읽을 거예요!
- 우화책 만들기에 동참한 민규(가명, 12세) -

 

 

우화책을 만드는 전 과정에 아이들의 생각과 시선이 담길 수 있도록 했어요. 내용이 완성된 후 출판기념회를 열어 아이들이 친구들에게 직접 책을 선물하는 기회를 줄 수 있어서 기뻤어요.
- 대상을 차지한 숭실베어드봉사단 ‘희망나눔’ 팀 이성우 단원(숭실대, 4학년) -

 

같이 성장한 우리

지난해 5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드림위드 봉사단은 예술과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팀별로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를 펼쳤습니다. 대학생부터 일반인 봉사단원들까지,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따뜻한 마음을 겸비한 325명의 단원들이 자신들이 가진 재능을 아이들에게 전하고, 함께 미션을 풀어나가면서 서로 성장해 나갔습니다. 단원들에겐 나눔의 의미를, 지역아동들에겐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미래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성과공유회에서는 아산 사랑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난타 공연을 준비한 ‘초코우유’팀, 나무를 심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오케스트라 연주를 준비한 ‘힐링 오케스트라’ 팀 등을 비롯해 그동안의 활동을 담은 영상까지, 봉사단원들과 아동들이 함께 써내려간 따스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꿈을 향한 멈추지 않는 발걸음

‘2016 드림위드 봉사단’은 단원들의 열정과 도전정신, 따뜻한 손길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순수한 마음과 맞닿아 빛날 수 있었습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드림위드 봉사단의 활동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소통과 공감을 통해 지역사회의 좋은 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2014년부터 시작된 드림위드 봉사단은, 굿네이버스가 함께 협력하는 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봉사팀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봉사활동입니다. 2017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봉사팀 및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월부터 ‘2017 드림위드 봉사단’을 모집할 예정이니 좋은 이웃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컨텐츠기획팀 정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