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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한 기부의 즐거움, 희망트리

2017.01.10
우리 주변의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한 산타. 이런 산타를 시기한 악당의 소행으로 그 선물이 전부 사라져 버렸습니다. 산타를 도와 게임으로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찾고 기부도 하는 ‘미션 희망트리’. 겨울을 뜨겁게 달군 희망의 현장을 소개합니다.
① 지난 12월 한 달간 많은 시민들을 만난 롯데월드 캠페인 현장
② 플레이어 위치를 기반으로 선물 상자를 찾는 미션 희망트리 게임 화면
③ 롯데월드 캠페인에 참여해 게임도 하고 포인트도 나눈 학생들
④ 롯데월드에서 진행된 ‘미션 희망트리’ 캠페인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들

희망트리와 함께 한 겨울

겨울 추위를 녹이며 우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요? 첫눈, 캐럴, 크리스마스, 산타, 선물, 소원, 다가올 새해···· 굿네이버스도 매년 희망트리 캠페인을 통 해 시민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11년 동안 다양한 컨셉으로 약 20만 명의 시민들을 만나온 희망트리. 지난 겨울 진행됐던 희망트리 캠페인이 더욱 특별한 이유! 스마트폰으로 쉽고 즐겁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국내 NGO 최초, 애플리케이션으로 ‘증강현실(AR) 게임’을 즐기며 기부도 할 수 있는 ‘미션 희망트리’를 선보였습니다.

게임도 하고 기부도 하고

미션 희망트리의 게임 방식은 간단합니다. 애플리케이션 설치 후,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감지된 선물 상자를 찾아 터치하면 포인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갑자기 등장하는 악당을 물리치거나 아이템을 모아 희망트리를 완성해 산타 배지를 받으면 푸짐한 선물도 받을 수 있습니다. 게임으로 모은 포인트는 난방비 지원, 급식 지원, 재능 지원, 주거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해 현금처럼 기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게임에 참여한 시민들이 기부한 포인트만큼 기업에서 매칭기금을 조성하고, 이 기부금은 국내 빈곤가정아동에게 전달됩니다.

손끝으로 채우는 희망

지난 12월 17일, 롯데월드에서는 제한시간 내 가장 많은 선물 상자를 찾은 참여 시민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시민들뿐 아니라 기업의 임직원들도 ‘미션 희망트리’에 참여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하며 뜻깊은 연말을 보냈습니다. 롯데월드와 덕평자연휴게소에는 태그 한 번으로 천 원을 기부할 수 있는 ‘스마트 희망트리 단말기’가 설치돼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스마트 희망트리 단말기’로 그동안 희망트리 캠페인을 통해 지원받아 변화된 아동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차곡차곡 채워진 희망은 국내 빈곤가정아동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보금자리로, 든든한 한 끼의 식사로,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전국 곳곳에 전해질 예정입니다. 많은 이들이 참여한 즐거운 나눔이 소외된 이웃에게 어떠한 좋은 변화를 선물 할지, 2017년 새해 굿네이버스가 만들어가는 좋은 변화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처음 해보는 게임이어서 재미있었어요. 게임에서 선물 상자를 찾아 모은 포인트를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다는 게 인상적이었고요. 오늘 친구와 둘이서 1,800 포인트를 모아 배고픈 아이들을 위해 기부했어요. 이렇게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감동적이에요.
- 박종걸, 최순철 학생(거창중학교 3학년) -

 

사회공헌협력팀 어정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