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넷 사랑플러스와, 같이가치 카카오 굿네이버스가 국내 위기아동을 지원하는 캠페인입니다.
육상선수로 활동할 만큼 건강했던 인희 중학교 3학년 무렵, 갑작스러운 인대파열로 발목 수술을 받던 중 새끼 발가락 신경이 끊어지면서 발병한,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점점 잦아지는 통증으로 인해 인희는 얼마 전 친구들이 있는 학교를 그만둬야 했습니다.
*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외상 후 특정 부위에 발생하는 만성 신경병성 통증으로, 어떠한 경우에 이 증후군이 발생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확실한 치료법은 아직 없으며, 통증을 일부 줄이기 위한 약물치료 및 중재적 통증 치료법(척수 자극기 시술 등) 외에도 정신·심리학적 치료가 병행 되어야 한다.
며칠 전, 응급실에 실려간 인희를 들여보내고 주저앉아 눈물을 훔치던 할아버지 아이가 2살 무렵 큰 빚을 남기고 자취를 감춰버린 아빠와 병원비 마련을 위해 식당에서 숙식하며 일하는 엄마… 부모의 빈자리를 대신하는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는 장례식장에서 일하며 아픈 인희를 돌보고 있습니다. ”통증만 조금 줄어들어도 지금보다는 나을 텐데…” 고통에 몸부림치는 인희를 매일 보지만 아무리 겪어도 익숙해지지 않는 일… 외할머니는 대신 아파 줄 수 없다는 미안함에 해볼 수 있는 거라면 뭐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빚까지 얻어 1차 수술은 받았지만 재수술이 필요한 상황 통증완화를 위해 받은 기계 삽입 수술은 인희의 몸 안에서는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지난 수술비도 다 갚지 못한 상황에서 수천 만원에 이르는 2차 수술비는 또 어떻게 마련해야 할지…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은, 장애 등급 표 상 통증을 느낄 뿐 외상이 없다는 이유로 장애로 인정받지 못해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의료비 부담을 환자와 가족들만이 부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굿네이버스는 국내 52개 지부 109개 사업장을 통해, 인희와 같은 국가 제도권 밖의 질병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없는 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의 의료비 지원 뿐 아니라 환아와 가족들의 안정적 생활을 위한 생계비 등으로 다양한 경제적 지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후원계좌 l 우리은행 1005-001-149844 (굿네이버스인터내셔날, 입금자명 : 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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