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 사례 내용을 재구성하였으며, 촬영은 대역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빨리 교복을 입고 싶어요. 교복은 매일 입을 수 있으니까 새 옷을 사 입지 않아도 되잖아요.”
새 학기의 설렘보다 어려운 가정형편을 먼저 걱정하는 선영이는 올해 중학생이 됩니다.
‘새로운 친구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을까?’ ‘공부는 잘할 수 있을까?’ 새 학기를 시작하는 보통 아이들의 고민들
하지만, 선영이는 친구들과 조금 다른 고민이 있습니다.
같은 시작, 다른 고민
친구들은 입학선물로 요즘 유행하는 롱패딩, 운동화도 받았다는데...
선영이는 아직 교복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부담스러운 교복값
블라우스와 치마 한 벌, 체육복 기본 교복비용만 30여 만원.
중학생이 되면 당연하게 입는 교복이지만 선영이에게는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데…그럴 때마다 선영이는 얼마나 더 많은 고민을 해야 할까요?
선영이와 같은 교육비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교육급여’ 제도를 통해 계속해서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지만...
‘교육급여’는 전국 빈곤사각지대의 저소득 가정 아동들 중 절반만이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학용품비와 부교재비로 책정되어 있는 지원금은 학기가 시작한 3월에 주로 신청을 받고 있어, 정작 교복과 같이 필요한 것을 준비하는 시기에 도움을 받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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