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스며든 동현이네 낡은 흙집

갈라진 흙벽 사이로 찬바람이 새는 60년도 더 된 낡은 흙집에서 검게 그을린 아궁이와 나무 장작만으로 12살 동현이는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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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유일하게 아궁이로 불을 때는 집

창호지를 뚫고 들어오는 찬 바람에 방안에서도 입김이 나는 동현이네… 긴 세월 아궁이 불로 난방을 하느라 새까맣게 타버린 방바닥과 달리,장작 서너 개로 하루를 버텨야 하는 동현이네 집은 냉기가 가득합니다.

강직성 척추염을 앓는 엄마를 도와부쩍 집안일이 잦아진 12살 동현이…

점점 허리가 굽어 진통제와 복대로하루를 겨우 버티는 아픈 엄마를 대신해 동현이는 불길이 치솟아 위험한 불 지피는 일도 마다하지 않고 의젓하게 해냅니다.

“커피포트로 데워가며 동현이만은 꼭 씻겨 보냈어요...”

찬 바람이 불면 금세 수도관이 얼어붙어 꽤 오랫동안 물이 나오지 않는 동현이네… 늘 장작 탄내가 옷에 밴 채 학교에 가는 동현이가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진 않을까 엄마는 동파되어 물이 나오지 않는 날에도 이웃집에서 얻은 물을 커피포트로 데워가며 동현이만은 꼭 씻겨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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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막기에는 성한 곳 하나 없는 동현이네

우산으로 비를 막는 재래식 화장실과 집안 곳곳에 뚫려있는 쥐구멍… 화장실을 가거나, 잠을 자는 것조차 불편한 낡은 흙집은 동현이 가족의 겨울을 더욱더 힘겹게 합니다.

동현이와 같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전국 94만 4천 명의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

소득이 낮을수록 열효율이 떨어지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탓에 먹고 입는 비용을 줄여가며 최소한의 난방비로 겨울을 나야 합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자료(2018 에너지 소비지출과 불평등 연구, 박광서)와 인구주택총조사자료(2015 통계청)를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후원금은 동현이네 가정을 위해 다음과 같이 사용됩니다.

동현이가 남은 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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