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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News

네팔 지진 긴급구호 착수

2015.04.27


지난 25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규모 7.8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네팔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사망자는 2,500명 이상, 부상자는 6,000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여진으로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단체는 지진 발생 직후인 25일 본부 내 긴급구호 상황실을 설치하였으며, 26일에는 긴급구호팀 1진을 네팔로 급파하고, 40만 불 규모의 1차 초동 대응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단체 네팔 지부(지부장 노경후)에서는 26일부터 지진 피해 지역인 카트만두와 지진의 진앙지로 확인된 고르카 지역에 대책 본부를 마련하고 긴급구호에 착수했습니다. 현지 직원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피해 상황 파악에 나서는 한편, 현지 정부 및 국제기구와의 긴밀한 협조 하에 본격적인 긴급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 OCHA)
 

우리 단체는 카트만두 인근(상글라, 렐레, 버티켈 사업장) 및 포카라 지역(카스키, 고르카 사업장)을 중심으로 결연 아동의 안전 여부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확인 중에 있습니다. 특히 많은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고르카 사업장으로 26일 한국인 지부장을 중심으로 하는 1차 긴급구호팀 파견을 완료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루트를 통하여 접근을 시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사태로 인한 도로폐쇄와 지속적인 여진발생으로 사업장 접근이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현재 고르카 인근에 머무르며 현지 정부와의 긴급구호 방안 논의, 긴급구호 물자확보(방수천, 담요, 식량 등)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시에 아동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긴급구호사업을 추진하고자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안전이 확보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고르카 지역으로의 접근을 시도할 예정이며, 피해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구호물품을 배분할 계획입니다.
 
우리 단체는 현재 네팔 지부와 hot line을 연결하여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현지 정부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기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진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사상자 및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네팔 지진 긴급구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