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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도시 한복판에 초대형 옥수수가 나타났어요!

2015.02.12






굿네이버스는 10월 17일 UN이 지정한 ‘세계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그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지구촌 빈곤퇴치에 동참하도록 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기 위해 3m 크기의 초대형 옥수수를 세웠습니다. 새천년개발목표(MDGs) 달성 시한이 1년 정도 밖 에 남지 않은 지금, 회색빛의 알맹이 없는 옥수수는 ‘지구촌 빈곤문제’를 절실히 보여주는 상징물이었습니다.





UN은 2000년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세우면서 2015년까지 전 세계의 빈곤을 반으로 줄이자는 약속을 정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8가지의 세부 목표 또한 세웠습니다. 하지만 UN 새천년개발목표 보고서 2013-2014에 따르면 절대빈곤에 처한 인구는 여전히 12억 명에 이르고, 세계 인구 8명 중 1명은 기아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는 극빈층이 무려 전체 인구의 4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990년대와 비교하다면 전 세계적으로 개선은 되었지만, 지역별 빈곤문제는 불균형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새천년개발목표(MDGs)는 이제 곧, 2015년에 마감됩니다. 1년 밖에 남지 않은 지금, 굿네이버스의 초대형 옥수수와 함께 진행되는 세계빈곤퇴치 날 캠페인 현장으로 함께 들어가 보시죠.








굿네이버스 자원봉사자들이 초대형 옥수수 앞에 나란히 서있습니다. 그리고 ‘절대빈곤 및 기아 퇴치’, ‘전 세계 8명중 1명, 기아로 고통 받아’와 같은 피켓을 들고 한 목소리로 구호를 외쳤습니다.
“10월 17일은 세계빈곤퇴치의 날입니다.”
“굿네이버스와 함께 빈곤퇴치에 참여해주세요”





그 옆에서는 시민들에게 알맹이를 나눠주며, ‘지구촌 빈곤문제’를 위한 다짐을 적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다짐이 적힌 알맹이를 직접 초대형 옥수수에 채워 넣도록 했습니다. 어린이 커플부터 대학생 연인, 교복을 입은 중고등학생들과 가족까지 다양한 시민이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또한 ‘세계’빈곤퇴치의 날인만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분들도 각 나라의 언어로 정성스럽게 메시지를 작성해주셨습니다.





이 날, 3m 크기의 초대형 옥수수는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나타난 지 두 시간 만에 노란빛 알맹이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쓸쓸해 보였던 회색빛 옥수수가 거대하고 노랗게 빛나는 옥수수로 변신하게 된 거죠! 옥수수 알맹이마다 적혀 있는 다짐들은 ‘지구촌 빈곤문제’를 해결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노란 초대형 옥수수를 통해 얻은 ‘세계빈곤퇴치의 날’의 의미와 우리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퍼져나갈 것이라 믿습니다.





“배고파하는 친구들이 없어 질때까지! 나누며 살게요!”
“내년에는 월 2만원 결식아동을 위해 후원할 것입니다.”
“10월 17일 세계빈곤퇴치의 날을 기억하자!”





굿네이버스와 함께 ‘세계빈곤퇴치의 날’을 기억하고 나눔에 동참한 시민 분들이 계셨기에, 이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초대형 옥수수를 가득채운 시민들의 소중한 다짐들이 실천되어, 세계의 절대빈곤과 기아가 사라지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또한 그 날이 올 때까지 굿네이버스의 지구촌 빈곤 퇴치를 위한 노력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