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 여기는 방학. 대부분의 아이들은 방학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특히, 겨울방학에는 호빵, 붕어빵, 호떡 등등…
겨울에만 먹을 수 있는 간식들도 아이들이 기다리는 것 중 하나겠죠? 그런데, 방학이면 오히려 더욱 배고픈 아이들이 있습니다.

방학에는 급식 대신 급식카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기 에는 국가로부터 급식을 지원받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 급식으로 점심을 제공받지 못하는 방학이 면, 아이들은 ‘급식카드’를 통해 급식비를 지원 받습니다. 그러나 ‘급식카드’로 급식을 대신하기에는 턱없이 적은 금액. 또, 아이들이 마음 편히 ‘급식카드’로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도 마땅한 곳이 없습니다.

■ 전국 급식카드 1식 지원 금액 현황
강원•경상•충청 : 약 4,000원
인천•광주•부산 : 약 4,500원
서울•제주•전북 : 약 5,000원
경기 : 약 6,000원
(시. 군. 구 기준에 따라 급식카드 지원금액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방학이면 급식실이 되는 편의점

아이들이 ‘급식 카드’를 들고 마음 편히 갈 수 있는 ‘식당’은 편의점입니다. 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식당들이 있지만, 초등학생, 어린아이들에게 홀로 식당에 들어가서 제대로 된 밥 한끼 먹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마저도 한 끼에 사용할 수 있는 금액으로 넉넉하게 음식을 고르기는 어렵기에, 아이들은 라면과 삼각김밥으로 한 끼를 때우곤 합니다.

급식이 없는 방학에도

점심시간은

즐거워야 하니깐!

하루 중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 점심시간!
방학에도 아이들의 점심시간은 즐거워야 합니다. 또, 아이들은 방학에도 성장해야 합니다.
굿네이버스 희망나눔학교 방학교실은 방학 중 위기가정 아이들의 즐거운 점심시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방학에만 열리는 특별한 학교입니다.

건강한 방학

2주간 진행되는 희망나눔학교 방학 교실에서는 균형 잡힌 영양 식단으로 아이들에게 급식을 제공합니다. 혼자 집에서 먹는 편의점 라면이 아닌, 친구들과 함께 왁자지껄 이야기하면 먹는 건강한 급식은 방학 중에도 즐거운 점심시간을 맞게 합니다.

함께하는 방학

2018년 여름, 굿네이버스 희망나눔학교 여름방학교실 참여 아동 중 3,374명을 대상으로 ‘방학 중 시간 활용 및 형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인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823명의 아동들은 평소 3일 이상 집에 혼자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 중 거의 매일 혼자 있는 아동은 547명으로 전체 응답 인원의 20%에 달하는 수치였죠.
희망나눔 학교 방학교실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단체 활동, 놀이 활동을 위해 또래 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합니다. 지루할 새 없는 방학을 선물하고 있죠!

신나는 방학

희망나눔학교 방학교실에서는 문화 체험적 부분에서 소외될 수 있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문화체험, 야외활동, 특기 교육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2002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굿네이버스 ‘희망나눔학교 방학교실’은 외환위기로 급증한 결식, 방임 아동들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와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아동들의 신체적•정신적 발달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후원으로 아동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1월 7일부터 2주간 ‘2019년 겨울 희망나눔학교’를 전국 150여 개 초등학교, 3천여 명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여러분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방학을 선물해 주세요!
월 2만 원으로 방학 중 결식아동 후원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후원에 참여하시면 위기아동에게 영양 가득한 급식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됩니다.

방학 중, 외로이 보낼 더 많은 아이들이 방학에도 즐거운 점심시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