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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진주 지역아동을 지키는 우리는 굿맘마스!

2019.04.08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으로 모인 엄마들이 있습니다.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향한 지역엄마들의 이유 있는 모임, ‘굿맘마스’를 소개합니다.

권리교육도, 플리마켓도, 엄마들이 나선다

‘굿맘마스’는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 경남서부에서 지역사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6월부터 진행한 지역사회 모임입니다. ‘좋은 엄마들의 좋은 마음 나누기’를 의미하는 굿맘마스는 진주 지역에 살고 있는 엄마들로 구성돼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희망나눔학교 요리교실을 진행하고 있는 굿맘마스 선생님과 참가 아동들 이미지
방학 동안 홀로 시간을 보내는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희망나눔학교'에서 개구리 샌드위치 만들기 요리교실을 진행했어요.

성폭력예방인형극을 진행하고 있는 굿맘마스 이미지
일주일에 3번씩 모여 연습하면서 초등학교와 소규모 아동시설에서 낯선 환경, 위험한 사람의 유인 상황에 대처하는 교육을 인형극으로 보여줬어요.

일일 나눔카페에서 판매한 직접 만든 미니언즈 캐릭터 양말인형 이미지
직접 만든 미니언즈 캐릭터 양말인형과 벽에 거는 장식품인 드림캐처 등을 판매하는 일일 나눔카페를 열어 수익금 모두 진주 지역 빈곤가정아동을 위해 기부했습니다.

플리마켓을 준비하고 있는 굿맘마스 이미지
핸드메이드 작품을 제작하고, 지역주민 대상으로 플리마켓을 열었어요. 플리마켓 수익금은 좋은마음센터에서 멘토링을 받는 아동을 위해 기부했습니다.

 
굿맘마스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굿맘마스는 우리 동네 나눔 고리다!

"어머니들께서 직접 지역아동들을 만나고, 아이들에게 새롭고 다채로운 체험의 기회를 만들어주시면서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 다른 지역주민과의 네트워크로도 이어지면서 나눔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신 것 같아요."

- 좋은마음센터 경남서부 이병인 사회복지사 -
 

지역주민과 함께 만드는 아동친화환경

프로그램 기획부터 진행까지, 구성원의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좋은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굿맘마스. 올해도 다가올 여름 희망나눔학교 특기교육 등에 참여하며, 굿맘마스는 아동들과 함께 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학교, 지역사회 등 다양한 구성원들과 함께 네트워크를 직접 쌓아가며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지역주민들이 있기에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으로 한 발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올해도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에 나눔을 전하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채워나갈 봄날 같은 날들을 기대해 봅니다.
글컨텐츠기획팀 채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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