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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좋은 이웃과 함께
희망의 꽃을 피웁니다

2019.04.08

여느 때보다 이르게 핀 꽃들이 봄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들뜬 마음으로 새 학기를 준비하던 아이들이 어느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 모습에 안심이 되면서도 혹시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데 놓친 아이들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피게 되는 요즘입니다.

굿네이버스는 지난해 희망장학금으로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 2,300여 명에게 교육비와 조식 지원 및 심리정서 서비스를 통해 몸과 마음을 보듬어 주었습니다. 더불어 올해는 저소득가정의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이나 가정환경 등의 이유로 꿈을 포기하거나, 학교 부적응 등의 문제로 어려워하지 않는지 세심하게 살피며 심리정서서비스를 확대하고자 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동등한 출발선에서 힘찬 미래를 그리며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새 학기 시작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나눔인성교육으로 자리매김한 희망편지쓰기대회에 올해도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동참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 228만여 명이 참여한 희망편지쓰기대회는 지구촌 곳곳에서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2만 6천여 명 아동들의 삶이 변화하도록 도왔습니다. 희망편지쓰기대회에 참여한 학생들과 가족들도 일상에서 크고 작은 나눔을 실천하며 더 큰 희망을 위한 밑거름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희망편지쓰기대회와 함께 지구촌 가장 소외된 아동들이 교육의 기회를 보장받고,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굿네이버스는 오는 5월 아동권리주간을 맞이하여 아동권리옹호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아동권리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진행한 ‘2018 대한민국 아동권리지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놀 권리 등 아동의 발달권을 보장하기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동 참여권 보장을 위한 옹호 활동으로 더 많은 아이들의 목소리를 담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아동보호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해 온 굿네이버스의 노하우와 각 지방정부와의 민관협력 체계가 효과적으로 작동해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존중받는 환경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위한 굿네이버스의 힘찬 발걸음에 좋은 이웃 회원님의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향긋한 봄기운과 함께 회원님의 가정에 평안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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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회장 양진옥 드림 서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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