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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아프리카를 밝힌
2019.10.07
굿네이버스와 기아자동차는 지난 2012년부터 지역사회의 완전한 자립을 목표로 하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해 왔습니다. 한 사람의 성장에서 나아가 지역사회가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목표로 시작된 그 감동의 이야기 속으로 지금 바로 출발합니다.
자립,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
지난 8월, 탄자니아 바가모요의 푸카요시 마을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굿네이버스와 기아자동차가 함께 세운 중등학교와 자립지원센터 등을 지역사회가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이양식이 펼쳐진 것인데요. 사업이 진행된 5년 동안 주민들은 지원받은 학교와 시설에서 교육을 받으며 역량을 키웠고, 이제는 운영까지 맡아 완전한 자립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우리 마을에 학교가 생겼어요!
푸카요시 마을에는 학교가 없어 아이들이 9km 거리에 있는 주변 마을까지 걸어가야 했습니다. 굿네이버스와 기아자동차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중등학교를 세우고, 스쿨버스를 운영해 안전한 등·하교를 도왔습니다. 이를 통해 약 540명의 학생이 매일 학교에서 정규수업을 받게 되었으며 방과 후 교실, 교내 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교육의 질과 접근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스쿨버스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예전에는 2시간 동안 여러 번
버스를 갈아타야 했는데,
이제는 스쿨버스 덕분에 30분이면 학교에 도착해요!
- 셀레마니 / 푸카요시 중등학교 재학생 -
예전에는 2시간 동안 여러 번
버스를 갈아타야 했는데,
이제는 스쿨버스 덕분에 30분이면 학교에 도착해요!
- 셀레마니 / 푸카요시 중등학교 재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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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심는 변화의 씨앗
푸카요시 마을은 파인애플 농사에 유리한 기후 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농사기술과 운송시설 등의 열악한 제반 사항들로 인해 버려지는 파인애플이 많았는데요. 농업기술 훈련과 자립지원센터 건립, 물류 트럭 운영 등 농가의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한 덕분에 지역주민들은 안정적인 소득을 얻으며 자립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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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농사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는데
자립지원센터에서 농기구와 비료를 지원해주고,
품종 연구와 재배 방법 연구도 진행하면서
수확량이 크게 늘었어요.
- 하미다 아와디 / 푸카요시 마을주민 -
자립지원센터에서 농기구와 비료를 지원해주고,
품종 연구와 재배 방법 연구도 진행하면서
수확량이 크게 늘었어요.
- 하미다 아와디 / 푸카요시 마을주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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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스스로 일어설 힘을 기르는 데 집중합니다. 사업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시설이 방치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만들고, 주민들에게 운영 노하우를 전하며 지역사회의 자립을 위해 계속해서 함께할 예정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세계 곳곳에서 굿네이버스와 기아자동차가 함께 만든 희망의 초록불이 번져가도록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자립을 위해 더욱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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