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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이웃이야기

해외사업장, 특별한 방문 스토리

2019.10.07
휴가 대신 해외사업장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아이들과 추억을 만든 회원님들. 키르기즈공화국과 탄자니아에서 아이들의 반짝이는 꿈을 응원하고 돌아온 조경애, 황진희, 오필균 회원을 만났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후원금은 소봄이네 가정을 위해 다음과 같이 사용됩니다. 생계비-생활지원비, 식료품 구입비, 체납공과금 지원, 육아지원비-이유식 및 육아용품지원,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지원, 양육 기술 안내, 주거환경개선비-주거이전비,아동과 조부모 방 조성
여러분이 보내주신 후원금은 소봄이네 가정을 위해 다음과 같이 사용됩니다. 생계비-생활지원비, 식료품 구입비, 체납공과금 지원, 육아지원비-이유식 및 육아용품지원,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지원, 양육 기술 안내, 주거환경개선비-주거이전비,아동과 조부모 방 조성
 
Q. 조경애 회원님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인생의 반환점을 맞이하셨다고 들었습니다.

2010년 케냐 사업장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세상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전 그때 소위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공공기관에 재직 중이었는데 케냐에서의 경험에 용기를 얻어 어릴 적 꿈이었던 변호사에 도전하게 되었죠. 덕분에 로스쿨에 진학해 변호사가 되었는데요. 오랜 공부와 일에 매몰된 삶을 살면서 마음의 여유가 사라진 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다 문득 케냐에서의 기억이 떠올랐고, 키르기즈공화국에 갈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

 
Q. 키르기즈공화국에서 어떤 시간을 보내셨나요?

아이들과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변호사에 관심이 많더라고요. 법조인으로서 필요한 자질과 태도, 변호사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직무에 대해 알려주고, 로스쿨의 장학금 제도 같은 것도 소개해줄 수 있었죠. 아이들과 질문과 답을 주고받으면서 저 역시 몰랐던 그 나라의 법 제도에 대해서도 공부할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여러분이 보내주신 후원금은 소봄이네 가정을 위해 다음과 같이 사용됩니다. 생계비-생활지원비, 식료품 구입비, 체납공과금 지원, 육아지원비-이유식 및 육아용품지원,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지원, 양육 기술 안내, 주거환경개선비-주거이전비,아동과 조부모 방 조성
Q. 아이들이 어떤 꿈을 꾸게 되길 바라시나요?

저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린 시절을 겪으면서 포기해야 하는 순간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변호사라는 꿈을 이루었잖아요. 제가 뒤늦게나마 꿈을 이룬 것처럼, 아이들에게도 직선의 길로만 갈 수 있는 게 아니라 돌아서 가는 길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어요.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어느 순간 그 꿈이 바로 눈앞에 다가와 있을 거라고요. 아이들이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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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황진희 회원님과 굿네이버스 인연의 시작이 궁금합니다.

간호사로 일하면서 몸과 마음이 지치고 인생의 목표를 잃어버린 채 매사가 무기력했어요. 그러다 아동결연 후원을 시작했는데 누군가의 인생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생각에 뭔지 모를 가슴 벅찬 울림이 느껴졌습니다.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이유가 생긴 것 같았어요.

 
Q. 탄자니아에 다녀온 소감이 어떠신가요?

아이들과 함께 흰 옷에 그림을 그렸던 시간이 기억에 남아요. 말도 안 통하고 관심 없어 하는 것 같아 많이 긴장되고 걱정했었는데요. 시범을 보여주니 아이들이 조금씩 용기를 내 도안도 그리고, 물감으로 색칠했어요. 완성된 옷을 입고 기뻐하며 뛰는 모습에 정말 즐거웠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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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이들의 꿈을 위해 어른들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죠.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으면 실패하지 않을 수 있지만, 이룰 수 있는 것도 없는 것 같아요. 모르기 때문에 시작조차 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방법을 아는 어른들이 기회도 주고, 용기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위해 꿈을 꾸는지 알 수 있도록 어른들이 도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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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오필균 회원님은 벌써 세 번째 참여네요. 여러 번 해외사업장 방문을 다녀온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처음 방문한 나라는 몽골인데요, 그때는 저보다 덜 가진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제 환경에 대한 감사함이 전부였던 같아요. 비슷한 기대로 방문한 말라위에서는 아이들을 보면서 행복이 무엇인지를 느끼고 배웠죠. 이번에도 어떤 새로운 것을 배울지 기대했어요. 교육 프로그램 중 한 아이가 한국이 어떻게 빨리 발전하게 되었느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이렇게 열정적인 친구들이 있으니 키르기즈공화국도 더 큰 발전을 하게 될 거란 생각을 했죠.

 
Q. 아이들에게 꿈에 대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큰 꿈, 멋진 미래를 그려야 한다고 하면서 어른들이 알려주는 방법은 열심히 공부하라는 게 전부인 것 같아요. 저는 먼저 아이들에게 자신만의 색을 찾는 데 더 힘을 쏟았으면 좋겠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그 색을 찾기 힘들거나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고, 의외로 여러 색을 발견할 수도 있어요. 중요한 건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꿈을 그리고 미래를 그려나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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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기획팀 김지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