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어느 날,
알록달록 색연필로 쓰인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새로운 방도 생기고
침대와 책상 등이 예쁘게 꾸며졌다며
굿네이버스에 감사 인사를 전했는데요.

아픈 엄마와 어린 남매의 사연을 듣고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신 후원자님 덕분에
시윤이 가정에 좋은 소식이 찾아왔습니다.
 

행복한 일상이 찾아온 시윤이네

신부전증 5기를 판정받은 엄마와
낡은 컨테이너 집에서 살던 시윤이.

엄마가 병원에 가는 날이면,
9살 누나가 반찬을 꺼내 밥을 챙기고
동생의 세수와 양치를 도와주곤 했습니다.

이번 공사로 아이들 공간이 마련되고,
학습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책상과 의자, 학용품도 구입했는데요.

안전한 공간에서 편하게 놀 수 있고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눌 수 있게 돼
남매의 즐거움은 더해졌습니다.

낡은 가구가 많았던 가정에
튼튼한 침대와 탁자 등도 전달하고,
수납공간이 많은 서랍장을 지원했는데요.

덕분에 시윤이네 가족은
더욱 편리한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랑으로 더욱 풍성해진 시윤이네 밥상

아이들이 원하는 음식을
마음껏 사줄 수 없는 형편에
엄마는 늘 미안한 마음이었는데요.

굿네이버스는
다양한 식료품과 남매가 좋아하는
간식을 주기적으로 전달해
엄마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