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아프가니스탄 지부(사무국장 Naqib Dalili)는 ‘3·8 세계여성의날’을 맞이하여 지난 3월 7일 우리 단체가 지원하는 이브니시나(Ebnisina) 병원 강당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취약 계층인 여성과 아동에 집중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우리 단체는 매년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이날 행사에는 현지 아동들의 공연도 이어졌습니다.>

우리 단체가 여성교육문화센터를 운영하며 여성 문화 교육을 집중 진행하는 아욥칸 지역에는 28만여 명의 지역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성인문맹률은 78%에 달합니다. 무려 80%의 여성이 글을 읽지 못하고, 소득이 매우 낮아 하루에 1달러 미만의 비용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이 53%이며, 실업률 또한 74%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단체는 여성을 대상으로 문맹퇴치, 영어, 보건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여성의 사회진출을 장려하고, 보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 아프가니스탄 사무국장 Dalili 씨가 여성의 존엄과 가치에 대해 강연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아프가니스탄 여성위원회 대표를 비롯한 현지 다수의 여성이 참석하였고, 특히 굿네이버스 아프가니스탄 사무국장 Dalili 씨와 현지 공중보건국에서 여성의 존엄과 가치에 대해 강연하여 ‘세계여성의날’의 의미를 고취시켰습니다.

우리 단체는 아프가니스탄 지부를 통해 앞으로도 현지 여성들의 인권 신장과 취업률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아프가니스탄 지부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