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단체 중남미권역본부(본부장 박성락)는 지난 2월 말부터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니카라과, 아이티 4개국에서 지카바이러스 예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브라질에서부터 유행이 시작된 지카바이러스는 올해 2월부터 중남미 지역에 대규모로 확산됐습니다. 이에 중남미권역본부는 모기매개 질병 확산을 억제하고자 과테말라 지부, 도미니카공화국 지부, 니카라과 지부, 아이티 지부를 중심으로 지카바이러스 예방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과테말라 지부와 도미니카공화국 지부는 현재까지 총 11개 지역개발사업장에서 약 3만 1천 명의 아동과 주민을 대상으로 지카바이러스와 모기매개 질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나아가 과테말라 지부는 임산부 45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도미니카공화국 지부는 아동과 지역주민 2,485명에게 모기장, 위생 키트, 의약품을 전달했습니다.

 

니카라과 지부와 아이티 지부는 현지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예방책을 기획하고 있으며 이후 모기매개 질병 발병률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 정화작업과 모기장, 위생 키트 배분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남미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