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관은 지난 17일~18일 양일간 진행 된 유엔난민위원회(UNHCR)가 주최한 ‘난민을 위한 글로벌 협약 준비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유엔난민위원회의 포용적난민대응정책(CRRF)이 반영된 사업을 소개하고 정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진행되었습니다. 우리 기관은 생계지원 분야 토의에 패널로 참여해 우리 기관의 탄자니아 난민과 원주민을 위한 생계지원 사업을 소개하였습니다. 또한, 해당 사업이 유엔난민위원회의 포용적난민대응정책을 잘 반영한 상징적인 사례임을 강조하고 정책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탄자니아 3개의 난민캠프(냐루구수, 은두타, 음텐델리)에서 진행되는 이 사업을 통해 원주민과 난민 모두 소상공인을 위한 비즈니스 교육과 텃밭 재배를 지원받고 있으며 직업훈련센터를 통해 기술(제빵, 양장, 미용, 목공 등)교육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텃밭 재배를 통해 얻은 채소와 직업훈련센터에서 습득한 기술을 활용해 난민과 원주민들이 직접 만든 상품과 서비스를 사고팔 수 있는 공동시장 플랫폼을 구축하였습니다. 해당 사업은 원주민들과 난민 사이 갈등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서로를 경제적인 파트너로서 볼 수 있는 시각변화의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기관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민이 일상을 되찾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리 기관의 난민 지원사업과 열악한 환경으로 고통받는 난민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