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단체는 11월 24일(금), 열린부모교육학회(학회장 서혜전)와 함께 ‘부모와 자녀의 인격적 만남’이라는 주제로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인간사랑과 생명존중실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아동권리의 개념을 구체화하고, 자녀의 권리를 존중하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동권리에 대한 부모의 인식과 실천 정도에 따라 자녀의 권리가 제한받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하여 아동권리에 입각한 자녀 양육의 필요성과 자녀 존중을 위한 접근 방법 등을 함께 모색하였습니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최혜순(행복교육연구소장)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부모교육의 전망’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현진 교수(대구가톨릭대 유아교육과), 장혜진 교수(대구대 유아교육과)의 ‘아동의 권리신장을 위한 부모교육-발달권·참여권을 중심으로‘, 김근규 교수(델라웨어주립대 교육학과)의 ’아버지 교육에서 자녀의 권리에 관한 소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굿네이버스 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 김완진 관장, 가천대학교 유아교육과 이유미 교수님 등이 참석하여 앞서 제시한 자녀의 권리를 존중하는 부모의 양육태도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부모교육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하여 부모 스스로 자녀 권리에 대한 인식 수준을 점검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요구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