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22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되고

연말을 향해 가고 있는데요.
학창시절, 여러분은 어떤 꿈을 가지고 있었나요?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도

자신들의 꿈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1년간 한층 더 성장한 아이들의 좋은 변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보건복지부의 2021년 보호대상아동* 현황보고에 따르면, 우리나라 보호대상아동은 총 아동 인구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최근 5년간 약 4천여 명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호받고 있는 아이들은 성인이 되면 보호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이 되어 홀로 세상 밖으로 나와야 하는데요. 이에 아이들의 온전한 자립을 위해서 아동·청소년 시기에 맞춰 꾸준한 자립 연습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보호대상아동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 또는 보호자가 아동을 학대하는 경우 등 그 보호자가 아동을 양육하기에 적당하지 아니하거나 양육할 능력이 없는 경우의 아동을 말합니다.

특히, 진로는 개인의 일생을 통해 성취해 나가야 할 가장 주요한 과업 중 하나인데요.

아동·청소년의 경우 진로를 결정할 때 적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본인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하길 원합니다. 하지만, 상당수의 아이들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나의 강점과 약점이 무엇인지를 잘 몰라서 진로 결정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보호대상아동도 진로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건 마찬가지인데요! 더욱이 자원과 정보의 부족으로 일반 아동보다 더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이에 굿네이버스는 보호대상아동이 진로를 결정하고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며 경험의 폭을 확장할 수 있도록 15세 이상 아동부터 자격증 취득 지원뿐 아니라 전 생애 발달 연령 기반의 특기/적성 개발을 돕고 있습니다.
또한, 만 18세가 넘은 보호연장아동에게도 장학금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꿈을 잃지 않도록 지지체계를 마련하고 있는데요.

작년 9월부터 굿네이버스는 보호대상아동 262명과 함께 아동역량강화사업 꿈.나.래 프로젝트(꿈꾸는 나의 미래)를 진행했습니다.


 

특기적성지원사업은 아동의 욕구에 부합하는 특기적성과 재능지원을 목적으로 12개 보호시설 내 197명 아동이 참여했습니다. 2014년부터 지원한 특기적성사업은 총 7개 분야를 지원하며, 아이들 개개인의 특기를 계발하고 협동심을 배우며 적성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진로지원사업은 보호대상아동 및 보호연장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지원과 장학금 지원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합니다.
진로지원사업으로 총 27명의 아이들은 총 20개 종의 자격증에 도전하여 9명이 자격증을 취득했고, 18명이 해당 분야의 자격 취득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38명의 보호연장아동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아이들은 미래를 설계하는 방법을 배우고,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통해 어려움이 있더라도 극복하고 실현해볼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자격증 지원 외에도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학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아동·청소년기의 자립 준비는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더욱이 보호대상아동은

‘혼자’라는 생각에 불안과 외로움을 크게 느끼지만,

배움의 과정에서 친구들과 함께 우여곡절을 겪으며

서로 응원하고 지지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얻었다고 하는데요.

굿네이버스는 보호종료 후에도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여

잠재된 능력을 한껏 펼칠 수 있도록 꾸준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온전한 자립을 통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보호대상아동&자립준비청년과 함께하겠습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