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선오의 작은 꿈
사고로 한쪽 손을 잃은 엄마와
하반신 마비로 걷지 못하는 아빠
7살 선오는
몸이 불편한 엄마와 아빠를
이해하는 법을 일찍 배웠습니다.
엄마, 아빠 내가 도와줄게요
휠체어에 앉아 있는 아빠의 모습은
선오가 어릴 때부터 보아 온
익숙한 일상입니다.
있는 힘껏 아빠의 휠체어를 밀어주고
손이 불편한 엄마를 위해
집안일을 먼저 나서서 도와주는 선오.
“엄마는 손이 불편하고,
아빠는 다리가 불편해서...
제가 애기 때부터 도와줘요."
한창 어리광을 피울 나이지만
늘 부모님을 먼저 살피는 모습에
엄마, 아빠의 미안한 마음은
점점 깊어져만 갑니다.
선오를 위해 포기할 수 없는 아빠
어려운 형편에 한 푼이라도 벌어보려고
아빠는 아픈 몸을 이끌고
휠체어 수리 일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20%밖에 남지 않은 신장 기능,
소변 주머니를 매단 채
좁은 작업실에서 보내는 시간은
견디기에 버겁기만 합니다.
조금만 무리해도
사시나무처럼 떨리는 다리...
“내년에 학교에 들어가는데,
책가방이랑 필통은 꼭 사주고 싶어요...”
따라주지 않는 몸이지만,
선오를 위해
아빠는 끝까지 버텨내고 싶습니다.
“아침에 눈을 못 뜰까 봐...
선오를 다시 못 볼까 무서워요...”
선오에게 더 이상 아픈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은 아빠.
하지만 신장 기능 손상에 이어
심장 질환까지 겹치며 생사의 고비를 넘기는
순간을 지나야 했습니다.
당장 수술이 필요하지만
감당할 수 없는 비용에
아빠는 결정을 미룰 수밖에 없습니다.
혹시라도 잠든 사이,
선오를 두고 떠나게 될까 봐
아빠는 감기지 않는 눈으로
불안한 밤을 지새웁니다.
“여기 말곤 갈 곳이 없어요...”
휠체어가 들어올 수 없는
비좁은 집에서 아빠는
움직이지 않는 다리를 끌며 생활합니다.
오래전 고장 난 보일러 대신
가스레인지에 데운 물로
하루하루를 버티는 선오네 가족
한쪽 손으로 생활하는 엄마에게는
선오를 씻기는 일조차
늘 조심해야 하는 순간입니다.
비가 오면 천장에서 물이 새고,
전기 누전과 합선의 위험까지 겹쳐
하루도 마음 놓고 지낼 수 없습니다.
선오에게 안전한 집이 필요하지만
지금 형편으로는 고칠 수도,
이사를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
굿네이버스는 선오네 가정을 위해 다음과 같이 지원할 예정입니다.
-
치료가 필요한 아빠를 위한
의료 지원 -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거 지원 -
생활이 어려운 선오네 가정을 위한
생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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