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소외열대질환을
들어본 적 있나요?
​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소외열대질환은
전 세계 빈곤 국가 내 10억 명의 사람들에게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상황에
악영향을 주는 20가지 질병군을 말합니다.

아프리카 중서부에 위치한 카메룬은
소외열대질환 중 주혈흡충증*과
토양 매개성 기생충증**의 피해가 특히 심한데요.
* 주혈흡충증 : 기생충으로 감염된 민물에 노출되는 경우 감염됨.
** 토양 매개성 기생충증 : 기생충으로 오염된 토양에서
자라난 농작물을 접촉 혹은 섭취할 경우 감염됨.

소외열대질환은 아이들에게
불완전한 인지 발달 및 성장 지연 등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굿네이버스는 카메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소외열대질환 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카메룬 중앙주 바피아(Bafia) 지역에서
펼치고 있는 굿네이버스의 사업을 만나볼까요?

외열대질환의 주요 원인은
열악한 식수 환경인데요.

굿네이버스는 오염된 물을 통한
기생충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급수시설을 세우고,
기존 시설 보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식수위원회를 조직해
급수시설 운영시간을 정하고, 이용료를 받으면서
건축된 시설이 원활하게 관리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이뤄냈습니다!

또한, 위생환경 개선이 필요한 학교를 대상으로
화장실과 손 씻기 시설(개수대)을 설치했는데요.​

화장실에는 성별을 분리하고,
옆 손 씻기 시설에는 비누를 함께 비치해,
학생들이 스스로 개인위생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그 밖에도, 교내 WASH 클럽을 조직해
교내 위생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위생행동 변화에 앞장설 수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역할을 부여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위생적이고, 청결한 공간에서
마음껏 배우고, 꿈꿀 수 있길 바라봅니다.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위생행동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과 인식 개선 활동이 필요한데요.
​
지역 주민을 교육 진행자로 세우고,
자체적으로 위생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및 모니터링을 실시했습니다.

교육을 받은 진행자는 지역주민들에게
직접 위생 교육을 실시하고
질병 예방법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교 내 WASH 클럽원에게도
위생 교육을 실시했는데요.

올바른 손 씻기, 깨끗한 위생시설 사용법,
소외열대질환 예방 교육 등
식수위생 인식증진 교육을 진행하고,
클럽원들은 자신이 배운 교육을
학급 친구들에게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소외열대질환은 예방약을 먹어도,
재감염률이 높은 질병이기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데요.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주기적인 집단 투약으로,
개개인의 기생충 감염을 최소화할 때,
발병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카메룬 정부, 교육부와 협력해
약품이 학교에 잘 배분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각 학교에 필요한 예방약을 운송·지원하고 있습니다.

집단예방접종 한 달 전에는
약을 투약하는 담당 교사를 위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기생충 예방교육 안내, 약물 배분 주의사항,
부작용과 필수 안내사항 안내 등
올바른 투약 및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했습니다.

카메룬 소외열대질환에 맞서는
굿네이버스의 이야기를 소개했는데요.

굿네이버스는 앞으로도
지구촌 모든 아이와 이웃들이
소외받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을 선물하겠습니다!

전 세계 아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도 마음을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