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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중한 변화를 담은 굿네이버스 사진관

2016.03.07
한 장의 사진이 담아낸 소중한 순간이 모여, 시간의 흐름은 물론 새로운 변화를 실감하게 합니다. 올해 굿네이버스가 함께 머물렀던 현장의 이야기. 2015년 한 해 동안의 추억과 변화를 되짚어가는 ‘2015 좋은 이웃 콘서트–굿네이버스 사진관’에 누구보다 그 시간을 촘촘하게 채워준 좋은 이웃을 초대했습니다.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 가수 이정
 

한 장의 사진에 담긴 세상의 변화

올해 좋은 이웃 콘서트는 세상 곳곳에 펼쳐진 나눔의 현장을 사진에 담아 그 변화를 나누는 ‘굿네이버스 사진관’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서울과 부산 두 곳에서 1,500여 명의 회원들을 맞이했는데요. 유난히 차갑던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나눔의 마음으로 가득찬 가족, 친구,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최기환 아나운서의 사회와 굿네이버스 이일하 회장의 감사 인사로 시작된 서울 공연. 가수 영지와 키썸의 무대에 이어, 놀자의 등장으로 공연장의 온도는 더욱 높아졌습니다. 많은 회원들이 손꼽아 기다렸던 가수 이정 또한 계절과 어울리는 선곡으로 뜻깊은 추억을 남겼습니다. 부산 공연에는 가수 길구봉구와 하동균이 그 자리를 매우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나갔습니다.

함께해준 가수들은 노래선물과 함께 저마다 굿네이버스와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한 장씩 소개했습니다. 좋은 이웃들의 따뜻한 손길과 그 손길이 만든 세상 곳곳의 변화를 사진으로 되짚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결연아동 집을 체험하고 방명록을 작성하는 어린이 회원
 

 

서울 콘서트가 열린 공연장 외부
 

 

나눔, 결국 자신을 든든하게 하는 힘

공연 중간 마련된 참여 회원과의 대화 시간. 나눔의 소식을 더 생생하게 들을 기회에 관객들의 관심은 더욱 높았습니다. 올해 해외사업장 방문으로 방글라데시에서 색다른 추억을 쌓은 강병수 회원의 이야기가 부산 공연에서 소개되기도 했는데요. 또한 어린 두 딸까지 가족 모두가 결연을 맺은 서울 공연의 박종철 회원 역시, 누군가를 돕는다는 마음이 주는 기쁨을 전했습니다. 특히 타인을 향한 나눔의 마음은 결국 자신을 윤택하게 하는 원동력이라는 말에 많은 회원들이 공감의 눈빛을 보냈습니다.

굿네이버스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배우 고아라 씨도 서울 공연 무대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봉사활동으로 다녀온 필리핀 사진을 소개하며 그 곳에서 만난 아이들의 이야기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는데요. 고아라 홍보대사가 전한 진심어린 이야기는 콘서트를 찾은 회원들에게 다시금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나눠준 박종철 회원
 

 

필리핀에서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특별한 만남을 소개하는 고아라 홍보대사
 

 

직접 체험하며 더욱 가까워지는 우리

2015 좋은 이웃 콘서트는 ‘굿네이버스 사진관’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나눔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이 함께했습니다. 또한 사진으로 보는 것뿐 아니라 굿네이버스 세계 각국 사업장을 체험할 기회도 있었는데요.

입장 시 받은 티켓을 따라 해외교육지원사업부터 식수위생지원사업, 보건의료지원사업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부스를 돌며 사진도 찍고 미션도 완수하며 즐겁게 굿네이버스와 친해졌습니다. 세상 곳곳에 펼쳐진 좋은 변화를 직접 체험하며,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나눔과 후원의 의미를 되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같은 기억을 공유하며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 그리고 누군가의 삶에 변화를 이끄는 순간에 내가 함께한다는 것. 가장 소중한 그 마음을 이끌고 이곳을 찾아준 좋은 이웃과 함께 앞으로 우리가 바꿔갈 더 큰 변화의 도약을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카메라 그림을 들고 포즈를 취하는 아이들
 

 

공연 전 부스에서 말라위 임산부 체험을 하고 있는 회원들
 

 

 

 

나눔이 필요했던 순간

 

손 내밀어준 당신
그리고 우리

 

소중함을 간직한 값진 변화

 

2015 좋은 이웃 콘서트

 

 

 

공연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회원들

 

전 세계 소외된 이웃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종이 비행기를 날리는 좋은 이웃 회원들

 

 

뚜렷한 변화, 벅찬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 방미애 회원

 

 

올해가 딱 3년째 오는 행사인데,
항상 올 때마다 내가 좋은 일을 한다는
마음을 얻어가는 것 같아 벅차요.
무엇보다 아이들도 좋아하고요.

 

 

 

기회가 닿으면 꼭 만나고 싶어요 - 홍성훈 회원

 

 

굿네이버스와의 인연은 1년 정도,
파라과이 아동과 결연하면서부터 시작됐죠.
좀 멀기는 하지만 기회가 닿으면 꼭 한 번 만나볼 계획입니다.

 

 

 

더 용기 내지 못해 오히려 미안해요 - 이선미 회원

 

 

2011년부터 후원을 시작해 저에겐 세 번째 콘서트입니다.
그 시간을 함께한 연인은 이제 든든한 남편이 되었죠.
봉사도 참여하고 싶은데, 바쁘다는 핑계로 선뜻 나서는 게 쉽지 않네요.
그래서 나눔의 변화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끼게 해주는
이런 행사들이 참 고마워 꼭 참석하려 합니다.

 

 

 

굿네이버스가 하는 일을 잘 알게 되었어요! - 허수민, 허우진 회원

 

 

굿네이버스는 1학년 때 희망편지쓰기대회로 알게 됐어요.
저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학교에 갈 수 있도록 돕고 있고,
동생은 네팔 친구를 후원합니다.
좋은 이웃 콘서트는 엄마와 이번에 처음 왔는데요.
기다리는 동안 부스에서 동생과 함께 사진도 찍고
굿네이버스가 하는 일을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박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