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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세계시민을 향한 GOOD ACTION

2018.07.02
굿네이버스는 청소년들이 지구촌 곳곳에서 겪고 있는 문제를 인식하고, 아픔에 공감할 수 있도록 ‘굿액션(Good Action)’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굿액션 프로그램 가운데 보건의료캠페인에 참여하며 세계시민으로 첫 발을 내딛은 곡란중학교를 찾아가봤습니다.

공감에서 시작되는 세계시민교육

‘굿액션’은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타인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나눔을 실천해 건강한 인성을 지닌 어른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굿네이버스의 청소년 세계시민 프로그램입니다. 굿액션은 실천, 공감, 경험하는 프로그램 등 내용에 따라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지금까지 굿액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모두 1,081,570명. 굿액션을 통해 청소년들이 배려와 소통, 존중과 책임감을 갖고 더불어 사는 세상의 가치에 대해 배우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세계시민 DJ가 알려주는 지구촌 현실

5월 25일, 곡란중학교에서는 굿액션 프로그램 중 실천하는 프로그램인 ‘엄마의 탄생’을 진행 했습니다. 학생의 눈높이에서 조금 더 흥미롭게 지구촌 문제에 다가갈 수 있도록 라디오 DJ가 청취자와 소통하듯 세계시민 DJ*가 학교 방송을 통해 17개 학급 500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영상을 통해 아프리카 우간다의 산모들이 실제로 출산하는 환경을 시청했습니다. 550과 30이라는 숫자가 화면에 뜨고, 학생들은 숫자의 의미를 생각해봅니다. 이 숫자는 우간다와 한국의 출산 비용을 비교한 것인데요. 한국 산모들은 출산부터 산후조리까지 평균 550만원을 지출하는 반면, 우간다에서는 병원이 아닌 산파에 의지해 단돈 30원으로 가정에서 출산을 하고 산후조리는 꿈꾸기도 어렵습니다.


* 세계시민 DJ : 대학생으로 구성된 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 강사입니다.
   주로 학교 방송에서 라디오 DJ처럼 내래이션을 하며 지구촌 문제를 전달합니다.

굿액션 프로그램 엄마의 탄생에 참여한 학생들이 맘쓰벌쓰 인형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1. 굿액션을 통해 지구촌 문제에 대해 듣고 있는 곡란중학교 학생들
2. 맘쓰버쓰 펠트인형을 만들고 있는 곡란중학교 학생
3. 완성한 맘쓰버쓰 펠트인형을 가방에 단 학생

맘쓰버쓰 인형에 담은 희망

교육이 이뤄진 후 학생들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출산해 죽음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산모와 아기를 기억하며, 맘쓰버쓰(Mom’s birth) 펠트인형을 만들었습니다. 학생들은 지구촌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의 표현으로 엄마가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이 그려진 펠트인형을 직접 만들고, 완성한 펠트인형을 가방과 필통에 달기도 했습니다. 굿액션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이뤄진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집으로 돌아가 굿액션 활동지를 보며 가정 안에서도 부모님과 함께 실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엄마의 탄생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민 학생 인터뷰

 

평소에는 제 주변 사람들만 신경 쓰며 살았어요.
하지만 이젠 세계시민으로서 저와 멀리 떨어져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작은 나눔의 실천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걸 알게 됐어요.

- ‘엄마의 탄생’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민 학생 -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작은 관심과 나눔은 미래를 바꾸는 큰 힘이 됩니다. 앞으로도 굿네이버스는 청소년들이 국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며 세계시민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지구촌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굿액션 실천을 프로그램 확인하고 참여하기 배너 클릭 1.보건의료캠페인 맘쓰버쓰 펠트인형 만들기 2.식수위생캠페인 물 절약 스티커 만들기 3.아동노동반대캠페인 꿈찌만들기
컨텐츠기획팀 이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