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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이웃이야기

경북 포항의 좋은 이웃, 만나서 반갑다 아이가~

2018.07.02
가정의 달 5월, 가족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에 좋은 이웃들이 모여 특별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위로와 사랑을 가득 담은 선물상자를 만들어 학대피해아동에게 전달했던 그날의 추억을 소개합니다.
굿네이버스 국내사업장방문 희망 더하고 기쁨 나누는 토닥토닥 선물상자 만들기 행사에 참여한 회원과 아이들 단체 사진 이미지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의 특별한 하루

‘좋은 이웃 특별한 하루’는 굿네이버스 국내 사업장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회원 행사입니다. 그동안 ‘좋은 이웃 특별한 하루’는 사업장에서 보호 받고 있는 아이들과 문화 체험을 하며 회원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5월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진행되는 만큼 학대피해아동을 직접 만나지 않고도 아이들에게 도움을 전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됐고, 좋은 이웃 회원들과 선물상자 만들기를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습니다.

만나서 반가운 포항 지역의 좋은 이웃

5월의 마지막 토요일, 경북동부지부에 29명의 좋은 이웃이 찾아왔습니다. 가정의 달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가족과 함께 찾아온 회원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참여하게 된 계기는 모두 달랐지만, 오늘의 봉사활동이 지역의 학대피해아동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만은 같았습니다. 몇 가지 미션과 재밌는 게임을 통해 좋은 이웃 회원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아동권리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또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하며 굿네이버스의 사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좋은 이웃 특별한 하루 행사 현장 이미지
1. 미션! 아동의 권리를 방해하는 학대, 유기, 무관심이 써 있는 볼링핀을 넘어뜨려라!
2. 조심조심 국자로 알을 옮기며 아동권리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게임
3. 가족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선물상자에 넣을 천연 비누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
4. 예쁜 그림과 응원 메시지로 완성되어 가는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선물상자
5.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나눔가족으로 임명합니다!” 나눔가족 임명식

위로와 사랑담은 선물상자 만들기

드디어, ‘토닥토닥 선물상자 만들기’ 프로그램이 시작되고, 조별로 나눠 앉은 회원들은 선물상자를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선물상자에 넣을 천연비누도 직접 만들었는데요. 하트 모양을 비롯한 다양한 모양의 비누 틀 안에는 좋은 이웃의 따뜻한 위로와 사랑이 가득가득 채워졌습니다. 알록달록 꾸민 선물상자 안에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생필품과 정성껏 만든 비누를 담아 ‘토닥토닥 선물상자’ 25개가 완성됐습니다. 좋은 이웃들이 만든 선물상자를 받고 좋아할 아이들의 모습을 생각하니 저 또한 뿌듯했습니다.

나눔의 행복이 번지는 포항을 꿈꾸며

경북동부지부에서 진행된 ‘좋은 이웃 특별한 하루’는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족 회원을 ‘나눔가족’으로 임명하며 마무리됐습니다. 굿네이버스가 지역 내 아이들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직접 보고 많이 격려해 주셔서 힘이 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좋은 이웃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25개의 선물상자는 지역 내 저소득 학대피해아동 가정에게 모두 전달됐습니다. 좋은 이웃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는 끝났지만, 좋은 이웃의 특별한 나눔은 일상 속에서 계속될 것입니다. 선물상자를 만드는 순간의 소소한 기쁨과 행복이 선물상자를 받는 아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랍니다.
좋은 이웃 특별한 하루에 참여하신 양정화 회원 가족 이미지

 

‘좋은 이웃 특별한 하루’가 진행되는 날이 저랑 남편이 연애를 시작한 날이더라고요.
그래서 기념하기 위해 참여하게 됐어요.
이번 활동을 통해 어떻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지 알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굿네이버스 사업에 관심 갖고 나눔가족으로 어려운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이어가겠습니다!!

- 양정화 회원 가족 -

 

경북동부지부 이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