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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풍성한 가을의 결실을
좋은 이웃과 나누고 싶습니다

2019.10.07
높고 푸른 하늘을 보며 청명한 가을의 향기를 한껏 느끼게 되는 요즘입니다. 지난여름은 국내외에서 진행된 회원 모임을 통해 좋은 이웃 회원님들이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함께 나눈 풍성한 계절이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과 응원으로 함께해주신 좋은 이웃 덕분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아이들이 한 발 더 꿈에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벌써 18년째 방학 기간 돌봄이 필요한 빈곤가정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되는 ‘희망나눔학교’가 올해도 전국 177개 초등학교에서 3,400여 명의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희망나눔학교’에서 아이들은 아동의 권리를 배우고 다양한 놀이 활동에 참여하면서 함께하는 기쁨을 알게 되었고, 문화체험과 진로체험을 통해 다양한 미래를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700여 명의 좋은 이웃들이 아이들과 함께하는 자원봉사로도 참여하며 뜨거운 여름을 더욱더 값진 시간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덕분에 우리 아이들에게 이번 방학은 더 특별한 기억으로 채워졌으리라 기대합니다.

9월에는 ‘대한민국 아동 놀이 환경 진단 토론회’를 통해 놀이 환경에 대한 아이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나라의 놀이 환경을 진단하고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굿네이버스는 아동 정책에 있어서 아이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굿네이버스의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아동권리옹호활동을 강화하여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뛰놀 수 있는 놀이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국제개발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World Development’ 저널 124호에 2012년부터 굿네이버스가 WFP의 공식 파트너 기관으로서 빈곤 감소를 위해 진행한 협력사업의 성과 연구 논문이 국내 민간단체 최초로 실렸다는 반가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방글라데시와 탄자니아 사업현장에 대한 연구 조사를 통해 굿네이버스의 SZHC(새마을제로헝거커뮤니티) 사업이 기아 해결과 소득 증대 분야에 성과가 있었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개선된 것을 확인한 의미 있는 결과입니다. 앞으로도 굿네이버스는 전문성 있는 사업추진과 함께 지역주민의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다가오는 연말, 전국에서 진행되는 좋은 이웃 회원 모임과 소식지를 통해 풍성한 결실로 회원님들과 함께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나눔의 즐거움으로 풍성한 계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STEP FOR WATER 행사 참가자들과 양진옥 회장 이미지
굿네이버스 회장 양진옥 드림 서명 이미지
굿네이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