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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마음으로 그리는 희망그림

2018.05.04
제7회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 타이틀 이미지
지구촌 친구에게 그림으로 희망을 전하는 나눔인성교육 프로그램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가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에서 진행됩니다. 지난해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의 주인공이었던 마크에게 찾아온 변화와 함께 올해 그림편지를 기다리고 있는 우간다의 친구를 만나봅니다.
 

일상 속 나눔 교육과 실천

굿네이버스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는 나와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건강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유아 대상 나눔인성 실천프로그램입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는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친구가 자신과는 다른 상황 속에서 지내는 모습을 보며 아동들이 자연스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는 것, 유치원에 가는 것, 평범한 일상을 보낼 수 없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접한 아이들은 나눔의 방법을 스스로 고민하게 됩니다 .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는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실천 활동 프로그램에 교사와 부모가 함께 참여해 전국 유아기관과 가정에서 통합적인 인성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합니다. 나아가 가족이 함께 나눔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일상 속에서도 주변의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아픈 아빠를 위해 간호사를 꿈꾸는 아그네스

올해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의 주인공은 아프리카 우간다에 살고 있는 아그네스(여, 6세)입 니다. 아그네스는 유치원에 가는 대신 집안일을 도우며 아침 일찍 일하러 간 아빠를 기다립니다. 아그네스의 아빠는 채석장에서 큰 바위를 망치로 깨는 일을 합니다. 그렇게 해가 질 때까지 돌을 깨 버는 돈은 500원. 하루 500원이면 아그네스 가족 모두 배부르게 저녁을 먹을 수 있습니다 .
채석장에 있던 돌이 굴러떨어지는 사고로 한쪽 팔을 잃은 아빠. 아빠의 사고 이후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워져 아그네스는 유치원에 갈 수 없게 됐습니다. 세상에서 아빠가 제일 좋다는 아그네스는 아픈 아빠를 고쳐주는 간호사가 되는 게 꿈입니다. 아그네스의 꿈은 이뤄질 수 있을까요?
 
아그네스와 아빠 이미지
1. 아빠를 기다리며 집안일을 하고 있는 아그네스
2. 아빠와 함께 산책하며 행복해하는 아그네스

그림편지로 배우는 나눔과 배려

지난해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에는 6,814개 유아기관과 67만929명의 아동이 희망그림을 보내 지구촌 친구의 꿈을 응원했습니다. 맛있는 밥 먹고 힘내라며 한 끼 식사를 그려준 아동부터 나중에 꼭 만나서 놀이터에서 함께 축구하자는 아동까지···. 지난해 주인공이었던 마크가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영상으로 만난 아이들은 경찰관이 꿈인 마크를 응원해주었습니다. 
 
제 6회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 주인공 마크에게 희망을 선물해준 그림편지 왼쪽 이미지 외교부장관상 큰나무유치원 이태이 어린이 마크야 너의 꿈을 응원해 멋진 경찰관과 예쁜 선생님이 돼서 우리 이 다음에 꼭 만나자 오른쪽 이미지 여성가족부장관상 나주빛누리유치원 서형준 어린이 안녕 마크야 꿈을 이루어서 꼭 만나자 사랑해
인터뷰 어려움을 겪는 친구를 생각하며 편지로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이 이뤄지는 것 같습니다. 가족끼리 머리를 맞대고 지구촌 친구의 생활을 이야기하며, 나눔에 대해 고민하면서 가족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이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보며 나눔을 배울 수 있는 계기를 열어준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유치원총연합회 이명수 부회장
그림편지로 희망을 선물 받은 마크의 이야기 before 엄마를 도와 지독한 냄새가 나는 쓰레기 더미 속에서 온종일 쓰레기를 정리하던 마크는 한국 친구들이 보내준 그림편지 덕분에 매일 아침 쓰레기장이 아닌 학교로 향합니다 after 엄마는 그림편지를 보내준 친구들과 굿네이버스의 도움으로 작은 가게를 하면서 안정적인 가계 소득을 얻을 수 있게 됐습니다. 학교에서 집에 돌아온 마크는 공부를 도와주는 엄마와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희망이 가져올 변화

아이들의 시선으로 마음을 전하는 굿네이버스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는 아그네스의 이야기와 나눔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교육용 영상을 가족과 함께 보는 데서 시작됩니다. 한국에서 보내온 친구들의 따뜻한 응원이 마크에게 평범한 일상을 선물해준 것처럼 아그네스가 간호사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며,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희망을 그려보면 어떨까요? 올해, 마음이 담긴 그림편지가 가져올 또 다른 희망이 기대됩니다.
 
제 7회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 로포카 폴리 캠페인 배너 이미지 사고로 한쪽 팔을 잃은 아빠와 아빠를 지켜주고 싶은 6살 아그네스에게 가족그림편지로 마음을 전해주세요 자세히보기

 
매일 아침 친구들과 함께 등교하며 기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마크의 모습을 점을 이어 완성하고 예쁘게 색칠해보세요 완성한 그림을 사진으로 찍어 6월 12일까지 gncp@gni.kr로 보내주신 분들 중 10명을 선정해 Good Water Project 보틀을 보내드립니다  
나눔인성교육팀 김영민 / 그림. 펠트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