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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굿네이버스,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다!

2017.07.17
굿네이버스가 광화문1번가에 다녀왔습니다
누구나 인수위원이 돼 새 정부에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광화문1번가’가 열렸습니다. 굿네이버스도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광화문1번가에 다녀왔는데요. 광화문1번가에서 굿네이버스 글로벌리더단 학생들이 제안한, 또 여러분이 공감해주신 '9가지 아동정책'을 문재인 정부에 전달했답니다.
■ 굿네이버스와 글로벌리더단 학생들이 광화문1번가에 제안한 9가지 아동정책 ■
1. 적성을 살릴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만들어주세요
2. 내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주세요.
3. 돈 걱정 없이 놀 수 있는 놀이시설을 늘려주세요.
4. 양육비,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세요.
5. 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만들어주세요.
6. 학교폭력 문제를 책임감 있게 해결해주세요.
7. 대한민국 아동 누구나 평등한 대우받게 해주세요.
8. 아이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만들어주세요.
9. 아이들이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주세요.
 
‘9가지 아동정책’은 지난 4월 굿네이버스와 글로벌리더단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 대선 후보들에게 제안한 정책들인데요. 네이버 해피빈 캠페인 [똑똑똑, 아이들의 정책을 부탁해!]를 통해 소개되면서 무려 '공감 76,233개'와 '댓글 4,687개'를 받기도 했답니다. 아이들의 목소리를 직접 담은 정책들인 만큼 많은 분들이 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해주셨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많은 분들이 동의해주신 만큼, '우리가 바라는 정책'이 아닌 '우리나라의 정책'으로 만들기 위해 광화문1번가로 출동했습니다.

광화문1번가, 함께 둘러볼까요?

광화문1번가에서 문재인 대통령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평일 오후에 방문한 광화문1번가는 생각보다 한적했습니다. 하지만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하게 모인 사람들로 열기만큼은 뜨거웠는데요.

광화문1번가에서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공식적으로 정책제안 카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간단히 포스트잇에 새 정부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 볼 수도 있었습니다. 또 글을 쓰기 어렵거나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을 경우, 면담을 할 수도 있었는데요.
정책제안 카드 제출 후 접수증도 받았습니다
굿네이버스는 정책제안 카드에 '9가지 아동정책'을 작성해 제출했습니다. 해당 정책을 실제로 제안한 글로벌리더단 중 한 명인 강우상 학생이 카드를 직접 작성, 제출했는데요. 대한민국에 바라는 아이들의 염원을 대표로 카드에 담아주었답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우리들이 살기 좋은 나라 만들어주실거죠?
정책만 전하고 가기엔 아쉬워 문재인 대통령과 이런저런 기념 사진도 찍어보았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에게 ‘우리가 바라는 사회’를 전해보기도 하고, ‘우리가 원하는 나라’를 예쁘게 적어 사진에 담아보기도 했답니다.

9가지 아동정책을 면밀히 살펴봅시다

이렇게 9가지 아동정책을 광화문1번가에 제출했는데요. 구체적으로 각 정책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9가지 아동정책이 '왜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수립하면 좋을지'를 각각의 정책을 실제로 제안한 학생들을 통해 들려드리겠습니다.
이 아이들이 굿네이버스와 함께 9가지 아동정책을 제안했답니다
1. 적성을 살릴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만들어주세요.
만 2세 이하 아동의 35%, 만 5세 이하 아동은 83%가 사교육을 받고 있다는 충격적인 뉴스를 보았다. 국가가 공교육을 황폐화 시키고, 교사들이 교육권을 침해하는 사교육을 완화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또한 교육의 목적이 대학의 이름이 되어서는 안 되고, 학생들이 자신의 성장을 위해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이 적용되어야 한다.    >내용 이어보기

- 광덕고등학교 엄태익 학생

2.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주세요.
대학에 가도 다들 한 번씩은 공무원 시험을 보고, 전공을 살려 취업하는 경우도 드물다고 들었다. 방과 후 교실, 자유 학기제 등 교육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적성에 맞고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도록 바뀌었으면 한다.    >내용 이어보기

- 서산여자고등학교 조은진 학생

3. 아이들을 위한 무료 놀이시설을 늘려주세요.
많은 것들을 느끼고, 체험하고, 경험해봐야 하는 아이들에게 ‘노는 것’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조기 교육, 선행 학습 등으로 바빠 놀 시간이 없다. 시간이 나도 즐길 만한 놀이 시설이 없어 대부분이 PC방을 전전한다. 여가 비용 할인과 다목적 체육 시설이 늘어났으면 한다.    >내용 이어보기

- 서울동양고등학교 이현주 학생

4. 양육비,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세요.
우리나라 자녀 1명 당 대학 졸업까지 양육비가 4억 원에 육박한다고 한다. 또한 아동복지지원에 대한 예산은 OECD에 가입한 33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학교에서 받는 공교육의 질적 향상으로 학생들도 재능을 펼치고 부모님의 부담도 줄어들었으면 한다.    >내용 이어보기

- 안양여자고등학교 신혜지 학생

5. 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만들어주세요.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사건이 터져야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다. 하지만 아동학대는 인간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반짝 관심이 아닌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관심과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이 이뤄져야 한다.    >내용 이어보기

- 춘천여자고등학교 서지원 학생

6. 학교폭력 문제를 책임감 있게 해결해주세요.
청소년 자살 원인 2위는 학교폭력이다. 자살을 하는 친구들은 학교폭력이 해결될 수 없다고 생각해 도움을 청하지 않고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하는데, 큰 사회적 문제라 생각한다.

- 충북여자고등학교 김영서 학생

7. 대한민국 아동 누구나 평등하게 대우받게 해주세요.
등굣길에 장애인 특수학교를 반대하는 현수막이 크게 달려 있는 것을 봤다. 장애나 피부색 등에 대한 차별 없이 모든 아동이 평등하게 대우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 서울동양고등학교 신유호 학생

8. 아이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게 해주세요.
학생들이 많이 지나가는 학교와 학원 부근에도 유흥업소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그곳에서 어른들에게 말로 성희롱을 당한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학교 및 교육 시설 주변 유흥업소 설치 및 운영을 강력하게 규제해야 하며, 나아가 등하굣길을 포함하도록 규제 범위를 더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용 이어보기

- 세종고등학교 임지수 학생

9. 아이들이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주세요.
아동 관련 안건은 아동이 목소리를 내야 하는데 어른들의 정당·단체처럼 의견을 낼 창구가 부족하다. 성인이 됐을 때 정치적 무관심, 무력감에 빠지지 않도록 '청소년특별회의',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와 같은 사회 참여 기회들이 더 많아져야 한다.    >내용 이어보기

- 서울국제고등학교 강우상 학생

모든 아이들을 위한 국민인수위원

굿네이버스는 ‘아이들을 위한’ 국민인수위원입니다
50일간 열린 광화문1번가에는 무려 정책 15만 개가 제안됐고, 현재 문재인 정부가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부인 만큼, 아이들이 좀 더 행복해지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기대해보는데요.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이 될 때까지 굿네이버스도 끊임없이 아이들을 위한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온라인팀 남차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