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님들의 나눔이 국내 아이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요?
미소천사 재우, 새별·새봄 쌍둥이 자매, 아빠 바라기 아린이에게 전해진 희망찬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원인불명의 염색체 질환으로 여러 합병증을 앓고 있는 재우(가명). 입천장 수술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워 위루관을 통해 영양제를 주입받고 귀가 잘 들리지 않아 보청기를 사용해야 했는데요. 재우의 오래된 보청기가 고장 났지만, 금액을 마련할 방법이 없어 아빠는 미안한 마음뿐이었습니다.

후원회원님의 나눔으로 재우는 섭식이 가능해져 위루관을 제거했고, 지속적인 치료와 균형 잡힌 영양 식단 지원으로 크게 성장해 스스로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새로운 보청기와 놀이와 학습에 필요한 책상과 의자, 수납장을 전달했습니다.

1.5kg의 작은 몸으로 태어난 새별이와 새봄이(가명). 지적장애를 가진 엄마는 서툴고 버거운 육아지만 쌍둥이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당장 지낼 곳이 없어 찾아간 할아버지 집은 좁고 오래돼 쌍둥이가 지내기에 열악했는데요. 미끄러운 바닥과 어지러이 놓인 짐들로 인해 쌍둥이가 다치기 일쑤였습니다.

후원회원님의 나눔으로 오래된 벽지를 바꾸고, 옷장과 수납장을 지원해 쌓여있던 짐을 정리했습니다. 또한 가전제품과 생계비를 지원해 쌍둥이가 쾌적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생후 8개월 무렵 엄마가 떠난 후 아빠와 살게 된 아린이(가명). 엄마와 아빠가 결혼하지 않아 엄마의 호적에만 등록된 아린이는 법적으로 아빠가 없었습니다. 아빠와 아린이가 법적인 관계가 없어 어린이집에 다닐 수 없고, 환기가 어려워 곰팡이가 핀 단칸방에서 아빠와 단둘이 지내야 했는데요.

후원회원님의 나눔으로 단칸방에서 벗어나 깨끗하고 안전한 집으로 이사했습니다. 또한 친권, 양육권 소송을 위한 법률 상담을 지원해 오랜 재판 끝에 아린이와 아빠가 법적인 가족으로 인정받게 됐습니다.

함께해 주시는 후원회원님 덕분에 국내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굿네이버스는 국내위기가정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새로운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나눔으로 이루어질 좋은 변화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