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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가정의 달 위기가정지원 캠페인

세상에 없는 아이, 11개월 지안이

이름“없음”주민등록번호“없음”세상에 있지만,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지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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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캠페인은 아동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하였으며, 보호자의 동의 하에 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

예방접종 하는 아동 주민등록번호와 보호자 성함 얘기해주세요-

아직...주민등록번호가 없어요 출생신고를 못 해서요...

지안이와 병원에 올 때마다 작아지는 아빠의 목소리출생신고조차 되지 않은 11개월 아이를 아빠 홀로 들쳐메고 오는 흔치 않은 상황에주변의 시선은 온통 지안이에게 쏠립니다. 필수로 맞아야 하는 소아 예방접종 약 20가지다른 아이들에게는 ‘0원’하지만, 지안이에게만 매번 청구되는 비용세상의 차가운 시선과 차별을지안이와 아빠는 온몸으로 겪는 중입니다.

아빠 혼자서는 출생신고가 안된대요

지안이를 낳고 사라져버린 엄마미혼부인 아빠 혼자 힘으로는출생신고를 할 수 없었습니다.어린 지안이를 안고 이곳저곳 백방으로 알아봤지만돌아오는 대답은 어렵다는 말뿐...지안이와 아빠는 기약 없는 기다림 속에서수많은 힘든 과정을 버텨내야 합니다.

출생 1개월 이내 출생신고를 할 수 있는 일반적인 상황과 달리, 미혼부의 출생신고는 복잡한 과정이 필요합니다. 법원에 제출해야 하는 각종 서류와 소송, 특별대리인 허가, 유전자 검사 및 결과 제출, 친자 확인 법원 판결 등 출생신고까지 최소 수개월, 혹은 더 많은 기간과 비용이 소요됩니다.출생신고가 되기까지 기본적인 권리조차 보호받지 못한 채‘세상에 없는 아이’로 지내야 합니다.

우리 지안이 제대로 된 이유식도 못 먹이는 제 자신이 원망스러워요

어린 지안이를 혼자 키우게 되며 일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아빠모아둔 돈은 다 떨어져 가고 아빠의 주머니 속에 남은 건 천 원짜리 지폐 몇 장...자신이 굶는 건 얼마든지 참을 수 있지만지안이가 먹을 분유조차 바닥을 보이는데아빠로서 내 자식도 지키지 못하는 현실이 그저 비참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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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는 주변에 부탁해서 지안이 맡기고 대리운전을 나갔어요 어떻게든 돈을 벌어야 하니까요…

지안아, 쉿! 조용해야지...

제법 옹알이를 시작한 지안이,아빠는 그런 지안이를 조용히 시킬 수밖에 없습니다.방음도 안되는 고시원에서 하는 육아지안이는 또래 아기들처럼 마음껏 울지도 웃지도 못합니다.씻길 공간조차 없어 담배 냄새가 들어오는공용화장실에서 지안이를 목욕 시키는 상황...더는 갈 곳이 없기에 아빠는 늘 마음을 졸입니다.

“이렇게 사는 것보다 시설에 보내는 게 낫지 않겠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어요.누가 뭐라 해도 지안이는 내 딸인데...지안이한테는 세상에 저밖에 없어요...”

우리가 몰랐던 아이 11개월 지안이가우리 곁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여러분이 함께 도와주세요!

지안이를 위한 정기후원 일시

일시후원 계좌 : 우리 1005-001-149844 (입금자 명, 지안)

보내주시는 후원금은 지안이네 가정에 다음과 같이 사용될 예정입니다.

  • 주거지원
  • 생계지원
  • 육아 및 의료지원
  • 출생신고 지원

보내주시는 후원금은 1차적으로 지안이네 가정에 사용되고, 이후 모인 후원금은
굿네이버스가 운영하는 국내 52개 지부를 통해 지안이와 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위기가정 아동들에게 지원될 예정입니다.

굿네이버스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지안이와 같이 태어남을 인정받지 못하는
아동의 권리
를 지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보편적 출생신고 네트워크
    가입 및 활동

  • 보호받지 못하는 아동을 위한
    법·제도 개선 추진

  • “보편적 출생등록”을 위한
    아동 권리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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