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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국내위기가정지원캠페인

까까머리4살소은이

양갈래 머리에 예쁜 핀을 한 또래들과 다르게듬성듬성 비어있는 까까머리의 소은이는증조할머니와 증조할아버지의사랑둥이 딸입니다.

본 캠페인은 아동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하였으며, 보호자의 동의 하에 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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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자예요!

남자아이가 예쁘게 잘생겼네 라며 동네 어른들이 칭찬할 때마다 나 여자예요!! 라고 말하는 소은이두 돌이 되기도 전, 부모의 이혼으로 친척 집을 옮겨 다닌 것도 다섯 번결국 증조할머니와 증조할아버지 손에 맡겨졌습니다.매번 달라지는 환경과, 양육자가 자주 바뀌는 상황에서어린 소은이가 혼자 느꼈을 불안감...그때의 상처로 소은이는 머리를 뜯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손에 잡히지 않도록 짧게 자른 머리에머리카락을 뜯어낸 자국이 선명합니다

할머니 ,나 두고 가지 마

소은이를 씻기고 나오다 문턱에 걸려 넘어져 허리를 다친 할머니몇 주간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할머니와 떨어져 생활하게 된 소은이는하루에도 몇 번이고 통화하며 말합니다.“할머니 어디야, 왜 안 와”거동이 불편한 남편과 남아있을 소은이 걱정에치료보다 집으로 갈 마음이 더 앞서는 할머니마음껏 업어주고, 안아주고 싶은데...자꾸 넘어지는 자신의 몸이 원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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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나가고 싶었는지지팡이부터 챙겨오더라고

할머니가 집을 비운 동안,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얻어온 복지관 반찬으로 할아버지는 소은이의 한 끼를 챙깁니다.내내 집 안에만 있는 게 답답한지,소은이가 할아버지 손에 지팡이를 쥐여줍니다.“할부지 지팡이! 나가자”뇌경색 후유증으로 외출이 힘겨워갈 수 있는 곳은 집 앞 놀이터뿐이지만할아버지는 소은이의 손을 꼭 쥐고 집 밖으로 나섭니다.

어제는 할머니, 오늘은 엄마라고 부르는데...

어린이집에 등원하면서 엄마라는 말을 처음 알게 된 소은이 애가 서럽게 엄마를 찾고 울더라고... 나도 같이 부둥켜안고 울었어...부모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싶은 할머니와 할아버지...부족한 현실이지만 그저 초등학교 입학까지만이라도소은이를 지켜주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소은이를 처음 만났을 때, 핑크색을 아주 좋아하는 여자아이였어요.당시 말하는 단계가“아아, 어어”에 그쳐 언어 발달이 많이 느린 상태였고,오른쪽 뒤통수 머리카락을 뽑는 발모벽* 증상이 있었어요.그나마 현재는 증조부모님이 계셔서 증상이 완화되고 있지만 또래와 같이 성장하려면 초등학교 전까지 지속적인 심리치료가 필요하며,증조부모님께서 아이를 안정적으로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담당 임상심리사 인터뷰 중 -*발모벽 : 습관적으로 머리카락 등 신체의 털을 뽑는 행동이 나타나는 강박장애의 일종

소은이가 증조할머니와 증조할아버지 곁에서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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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후원계좌 : 우리 1005-001-149844 (입금자명, 소은)

지금 보내주시는 후원금은 소은이네 가정에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지원합니다.

  • 증조부모님 곁에서 소은이가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생계비 지원생활 지원비, 식료/생필품 지원양육지원아동 의복 및 가구 구입비놀이 교구(책 등) 지원
  • 소은이가 정서적으로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심리ㆍ놀이 치료 지원심리치료(놀이치료), 발달검사,언어검사 등 지원
  • 증조부모님이 올바른 양육기술로 소은이를 돌볼 수 있도록양육 상담 및 돌봄 교육 지원증조부모 양육 상담, 육아지식, 놀이방법 교육 등 지원

후원금은 1차적으로 소은이네 가정에 사용되고 이후 모인 후원금은 굿네이버스가 운영하는 국내 52개 지부를 통해 소은이와 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위기가정 아동들에게 지원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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