괘안타 괘안타 힘들게 사는 게 니 잘못 아니다~
마르코로호* 매듭지은이 할머니들이 기댈 곳 없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듣고 해주신 이야기, *마르코로호 - 할머니들의 경제적 및 사회 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만드는 수공예 제품을 판매하여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참여를 장려해 할머니의 일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소셜 브랜드
#할머니도 소녀였다
#할머니는 엄마다
“딸아, 너 이제 어른 되는 기다”
나는 처음 생리를 시작했을 때, 좀 겁이 났던 거 같어 근데 내 딸이 시작할 때는 딸아 너 이제 어른 되는 기다 라고 내가 얘기해줬지
“내 딸이니까”
딸만 셋이고 손주가 여섯 명~ 내 딸이나, 손주나 엄마한테는 애정이잖아지금은 좀 커 놨으니께 괜찮은데 한 3~4살 됐을 때 울고 보채니까 왜 저리 엄마를 애를 먹이노 안타까운 거라, 내 딸이니까...
#할머니로 살아간다
#할머니가 기댈 곳 없는 소녀들을 만나다
“진짜 가슴 아픈 일이야...”
“애들 잘못이 아니잖아 눈물이 나더라고”
“이제 어른이 되는 길이고, 케키라도 잘라야지”
야들아 우리도 잘하는걸로 도와줄게 너네도 손녀들 좀 도와줄래?
생리하는 날이 더 이상 두렵지 않도록 생리대 한 개에 속상하지 않도록 어려움이 있을 때 기댈 수 있도록 누군가의 손녀, 누군가의 딸, 누군가의 친구인 우리의 소녀들이 반짝반짝 빛날 수 있도록 여러분이 함께해주세요.
일시후원 : 우리은행 1005-004-074654 (입금자명+손녀별)
후원금은 아래와 같이 소녀들에게 지원되어 사용됩니다. 반짝반짝 선물상자, (생리대 등 위생용품 키트) / 상담 치료 멘토링 / 특별 프로그램 / 생계지원
우리가 소녀들을 생각하며 만든 제품이 나온다꼬? 2021.11. Coming Soon
에필로그, 만나는 것도 조심스러운 고독한 세상 속에서 어쩌면, 소녀들이 더 어둠으로 숨어 찾을 수도 없는 거 아니냐며 걱정하시던 마르코로호 할머니들. 단체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힘들겠지만 소녀들을 위해 조금만 더 힘내 달라고 하시던 그 모습을 잊을 수 없습니다. 이제는 아픈 곳도 많아지고 젊은 시절만큼 일할 수는 없지만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한 땀 한 땀 만들 때, 소녀들을 생각하겠다는 할머니. 굿네이버스도 우리 소녀들이 더는 힘들지 않도록 조금 더 힘을 내 지원하고자 합니다. 모든 소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곁에 있어 주세요. 소녀별, 손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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