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릴 적 떠나버린 부모님을 대신해
스스로 매 끼니를 찾아야만 하는 11살 조이스
일주일에 두 번,
제분소가 열리는 날이면
바닥에 버려진 옥수숫가루가
조이스의 유일한 끼니가 됩니다.

사람들이 밟고 지나간
옥수숫가루를 주워 담는 조이스
행여나 닭들에게 빼앗길까
조이스의 손은 분주해집니다.
그렇게 손에 넣은 가루 한 봉지
모래를 덜어내고 나면
다섯 남매가 나눠 먹기엔
턱없이 부족한 양입니다.
제분소가 문을 닫아 이마저도 없는 날이면
아이들은 배고픔을 넘어
속이 타들어 가는 아픔을 참지 못하고
땅에 떨어진 것들을 주워 먹습니다.
‘땅에 떨어진 마른 나뭇잎’
‘바짝 말라 버려진 사탕수수껍질’
‘염소들이 먹다 뱉은 썩은 열매’


며칠 전,
음식을 구하러 나갔다가
농장 주인이 던진 돌에 맞아
이마가 찢겨 돌아온 오빠.
괜찮다는 오빠의 말에
조이스는 그만 참았던 눈물이 터졌습니다.

월 2만 원으로 한 아이에게 한 달치 영양식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조이스 남매와 같이
아직도 고통받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더 이상 굶주린 하루를
보내지 않도록 함께해 주세요.
*후원금은 조이스를 포함해 굿네이버스 사업국에서 굶주리고 있는 아이들에게 옥수숫가루, 식용유, 달걀 등의 영양식을 지원할 수 있으며, 국가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2023년, 더 이상 굶주림은 용납될 수 없습니다.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기후 위기와 국가 간 분쟁은 물가 폭등으로 이어져
아프리카는 전례 없는 식량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전 세계 약 8억 2,800만 명의 굶주린 사람들이 식량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현재 아프리카 상당수 국가에는 심각한 영양결핍과 극심한 저체중으로 급기야
사망에 이르는 아이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출처: 유엔 세계식량계획, 2022)
이에 굿네이버스는 지난해, 잠비아를 포함한 43개국에서 보건의료지원사업을 수행하며
보건시설 건립, 의약품 지원, 영양식 배분 등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시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5-701-564322 (입금자명, 조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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