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kg의 작은 몸으로
한날한시에 엄마에게 찾아온
새별이와 새봄이.
지적장애를 가진 엄마에게
하루하루가 버거운 육아지만
‘엄마’이기에 포기하지 않습니다.
본 캠페인은 실제 사례로 구성했으며, 아동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당장 쌍둥이를 데리고
지낼 곳조차 없었던 엄마
사람들은 장애를 가진 엄마 혼자
아이를 키울 수 없으니
포기하라고 했지만
엄마는 두 아이를 꼭 안고
여든이 다 되어가는
할아버지의 집을 찾아갔습니다.


장애로 일할 수 없는 엄마를 대신해
손녀들의 기저귀와 분유값이라도 벌기위해
폐지와 고물을 모아서 파는 할아버지
어린 새별이와 새봄이를 키우기엔
턱없이 부족한 상황
미안한 마음뿐인
엄마는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오늘도 물에 말은 밥과 김치로
대충 한끼를 때워봅니다.
좁은 거실 한 켠엔 예쁜 아기침대와 장난감 대신
주워온 가구들과 헌옷들로 가득합니다.
4살이 되어 부쩍 활동량이 늘어난 쌍둥이는
집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지만
안전매트 하나 없는 바닥이 미끄러워
머리를 찧기 일쑤이고,
주워온 철제 식탁의 뾰족한 가장자리에
아이들이 머리를 부딪혀 울 때면
엄마는 뾰족한 곳을 테이프로 수십 번 감싸봅니다.

매일 아침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다짐을 하지만
이유식은 어떻게 만드는지, 기저귀는 언제 떼는지
남들에겐 쉽지만 엄마에겐 어렵고 서툰 것 투성입니다.
항상 부족함 없이 채워주고 싶지만
마음만큼 따라주지 않는 육아가
막막하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쌍둥이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함께해 주세요!
일시후원 계좌: 신한은행 100-009-542458 (입금자명+쌍둥이)
굿네이버스는 쌍둥이네를 위해
생계 및 육아, 주거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보내주시는 후원금은 1차적으로 본 가정을 위해 사용되며, 이후 모인 후원금은 새별, 새봄이와 같은 국내 위기가정아동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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