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나버린 엄마의 심장

어느 날 갑자기 받은 신부전증 5기 판정

멈춰버린 신장기능
5배나 부풀어버린 심장의 크기

일과 육아로 아픈 줄도 몰랐던
엄마의 병은 커질 대로 커져 있었습니다.

엄마는 잦은 호흡곤란으로 기력이 없어
누워있는 자신 곁에서
혼자 노는 법을 터득해가는 다섯 살 시윤이를
볼 때면 안쓰러운 마음뿐입니다.

누나가 채워보는 엄마의 빈자리

일주일에 세 번, 신장 투석을 위해
엄마가 병원에 가는 날이면
9살 누나가 그 빈자리를 채워봅니다.

머리를 감겨주다가 생긴
상처를 꿰맨 자국

시윤이는 어느덧 엄마를 대신하는
누나의 서툰 손길에 익숙해져 갑니다.

낡은 컨테이너 집

오래되어 나무가 벗겨진 집안 곳곳
곰팡이로 가득한 벽과 기둥
책상 하나 들어갈 공간조차 없는 방

낡은 컨테이너로 연결되어
빠르게 부식되어가는 집은
다섯 살 시윤이에게 안전하지 않은 환경이지만
시윤이네 가족에게는 유일한 공간입니다.

아픈 엄마의 가난한 육아

녹록치 않은 형편에 돌 사진 하나 없고
제대로 된 장난감 하나 사주지 못한
밤낮없이 일했던 지난날들

하지만 그마저도 할 수 없게 되어버린 지금
엄마는 자신의 아픔보다
아이들이 먹고 싶은 음식조차
사줄 수 없는 형편에 막막하기만 합니다.

굿네이버스는 시윤이네 가정에
생계 및 주거지원, 의료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주거지원노후 가구 교체, 안전한 주거공간 마련을 위한 비용 지원

생계지원식품 및 아동 의복 지원

의료지원병원비 및 의료제반비 지원

보내주시는 후원금은 위와 같은 내용으로 시윤이네를 위해 사용되며,
이후 모인 후원금은 굿네이버스가 운영하는 전국 사업장을 통해
시윤이네와 같은 위기가정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시윤이네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여러분이 함께 해 주세요.

일시후원 계좌: 신한은행 100-009-542458 (입금자명+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