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재영이의 텅빈식탁
“할아버지랑 같이 맛있는 밥 먹고 싶어요.”
아픈 할아버지와 지내는 재영이는
오늘도 끼니를 걱정해야 합니다.
할아버지 입원으로 혼자 남은 집.
재영이는 텅 빈 식탁 앞에서
홀로 배고픔을 견딥니다.
본 캠페인은 실제 사례로 구성하였으며, 아동 보호를 위해 대역 및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재영이와 학교 앞 떡볶이
“돈도 안 내는데, 왜 이렇게 많이 먹어?”
친구의 질문에 차마 '돈이 없어서...'
라는 말을 꺼내지 못했습니다.
손에 잡히는 건 동전 몇 개뿐...
떡볶이집 앞에 한참을 서 있던 재영이는
결국 조용히 발걸음을 돌립니다.
까맣게 타버린 라면
척추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할아버지는
집 근처 시장에 장을 보러 가는 일도
재영이의 끼니를 챙기는 일도 버겁습니다.
아픈 할아버지 대신 끓인 라면.
하지만 물의 양도 불 조절도 서툴러
냄비는 새카맣게 타버렸고
결국 한 숟갈도 먹지 못했습니다.
애가 배고프단 말을 안해
최근 악화된 당뇨 합병증으로
신장 기능이 망가져 정기적인
투석 치료를 받아야 하는 할아버지
“뭐라도 해줄 수 있으면 좋을 텐데
해줄 수 없으니까 너무 미안하지…”
작고 왜소한 재영이를 볼 때면,
제대로 된 끼니를 챙겨주지 못해
할아버지의 마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빨리 커서 할아버지께 맛있는 음식 사드리고 싶어요
할아버지 입원으로
텅 빈 집에 혼자 남겨진 재영이
냉장고를 열어봐도 먹을 수 있는 건
다 쉬어버린 김치뿐입니다.
재영이는 할아버지 걱정에
배고픔을 참고 웅크린 채 잠에 듭니다.
굿네이버스는 결식위기가정 재영이네 가정을 위해
다음과 같이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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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지원
생계비 및 생활용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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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지원
검사비 및 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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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원
이사비용 및 노후가전·가구 교체
보내주시는 후원금은 재영이네 가정을 위해 우선 사용되며,
이후 위기가정지원사업을 포함한 국내 사업 및 아동 지원에 소중하게 사용됩니다.
굿네이버스는 2025년 한 해, 약 7,100명의 결식위기가정 아동들에게
급식, 식료품, 밀키트, 간식, 외식 지원 등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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