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height="1" width="1" style="display:none" src="https://www.facebook.com/tr?id=720860544617854&amp;ev=PageView&amp;noscript=1"> 국내 위기가정지원 캠페인 | 세상에 단둘이
국내 위기가정지원 캠페인 ㅣ 본 캠페인은 나누는 행복 희망플러스를 통해 방송된 사례를 재구성하였습니다.

세상에 단둘이 85세 할머니와 늦등이 민서

“나 죽는 건 아깝지 않아요.
내 인생 가는 건 편안한데
쟤는 어디 가서 서러우면 안 되잖아...”

가족도 이웃도 없는 외딴 산골.
민서와 할머니는
서로에게 유일한 사람입니다.

자기를 버리고 갈까 봐...날마다 옷 끝자락을 붙잡고 자더라고

어릴 때 겪은 큰 교통사고.
13시간 만에 깨어났지만
민서는 지적장애 판정을 받았습니다.

“머리를 많이 다쳐서 죽다가 살아났지...
눈물 흘리면서 업고 다니며 키웠어”


할머니 손에 맡겨진 민서...
엄마이자 아빠가 되어
민서를 지킨 할머니는
민서의 손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민서 사진이미지
민서 사진이미지

나 바보아니라고 했는데도 계속 바보라고 놀렸어요

지적장애로 말이 서툰 민서는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습니다.
그때 받은 상처는 사라지지 않고
지금도 민서를 움츠리게 만듭니다.

그런 민서 곁엔 항상 할머니뿐입니다.

“저한테는 할머니가 엄마 같아요.
할머니 나랑 오래오래 살아요.”

곧 아흔을 바라보는 할머니.
세상에 하나인 가족을 잃게 될까 봐
민서는 두렵기만 합니다.

민서가 몇 번을 말해도  내가 못 알아들어요...

성한 데 하나 없는 할머니의 몸.
오른쪽 귀는 전혀 들리지 않고
남은 한쪽마저 점점 나빠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민서의 목소리를
아예 듣지 못할까 봐 걱정입니다.

낡아버린 보청기...
하지만 민서에게 꼭 필요한 것도
사주지 못하는 형편이라,
새로 바꿀 엄두는 나지 않습니다.

할머니는 아직 어린 민서에게
짐이 되진 않을까 두렵습니다.

민서 이미지 민서 이미지

민서라도 먹이려면 못 쉬지...

고장 난 선풍기...
할머니와 민서는 부채 하나로
숨 막히는 여름을 견뎌냅니다.

유일한 생계 수단인 밭일.
할머니는 일어나고 앉는 것조차
힘에 부치지만 민서를 생각하면
오늘도 쉴 수 없습니다.

뙤약볕에 일하는 할머니를 보며
쓰러지진 않을까 걱정이 되는 민서.
할머니 다리를 주물러드리는 것밖엔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비가 오면 무너질까 겁나요...

민서 이미지 민서 이미지

작년 폭우에 무너져 내린 돌담.
할머니는 돌 틈에 시멘트를 발라 간신히 막았지만 역부족입니다.
80년 된 흙집은 지반이 내려앉고 곳곳에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언제 무너질지 알 수 없는 집에서
할머니와 민서는 오늘도 하루를 버티며 살아갑니다.

엄마한테 사랑을 못 받았지만  할머니한테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앞으로 커서 할머니한테 더 잘하고 싶어요.

내가 쟤 스무 살까지만 건강하면 걱정 없이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서로가 전부인 민서와 할머니를
지금, 도와주세요.

일시후원 계좌: 우리은행 1005-001-149844 (입금자명, 민서)

굿네이버스는 조손가정 민서네 가정을 위해 다음과 같이 지원할 예정입니다.

  • 생계지원

    생계지원

    식료품 및 생활용품 지원

  • 주거지원

    주거지원

    돌담 공사 및 주거개선 지원

  • 의료지원

    의료지원

    조모 보청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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