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 돗자리를 붙여봐도 차가운 바람이 스며드는 낡은 판잣집 7남매의 안식처가 되어준 이곳도 곧 떠나야만 합니다.

본 캠페인은 실제 사례로 구성하였으며, 아동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욕조도, 세면대도 없는 화장실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세숫대야를 두고 막내 윤슬이를 씻깁니다. 막 걷기 시작한 윤슬이에게 안전하지 않은 환경이 늘 걱정이지만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엄마는 그저 밝게 자라주는 아이들이 고마울 뿐입니다.

복도 곳곳에 방치된 오래된 폐기물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빗물이 그대로 쏟아지고, 판자들 사이로 부는 바람을 막을 수 없지만 7남매는 어느새 이 판잣집에 적응했습니다.

이곳저곳 고쳐가며 아빠의 손길이 닿은 정든 집이지만 집주인의 사정으로 더는 머물 수 없게 된 집 수급비만으로 아홉 식구가 버티고 있는 지금 7남매가 살 수 있는 집을 구하기는 막막하기만 합니다.

부상으로 인해 하던 일을 멈추고 아픈 엄마와 함께 아이들을 돌보는 아빠 7남매를 키울 수 있는 집이라도 있어 그저 감사한 마음이었지만 당장 한 달 뒤면 갈 곳조차 없습니다.

일시후원 계좌: 신한은행 100-009-542458 (입금자명+윤슬)

주거지원, 안전한 주거공간 마련을 위한 비용 지원 / 육아지원, 윤슬이와 7남매 양육을 위한 육아용품 지원 / 교육지원, 건강한 발달을 위한 학습용품 및 교재·교구 구입 / 이후 모인 금액은 굿네이버스가 운영하는 전국 사업장을 통해 윤슬이네와 같은 주거위기가정을 지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