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어붙은 작은 손에
호- 하고 입김을 불어보지만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낡은 컨테이너 집에서 연탄 몇 장으로
겨울을 나야 하는 다솔이네는
다가오는 겨울이 걱정입니다.
본 캠페인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했으며, 아동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지난겨울,
심한 외풍에 떨었던 다솔이네는
벌써 추위 걱정이 앞섭니다.
오래된 연탄보일러 탓에
한밤중에 자다가 연탄가스라도 샐까 봐
창문을 꼭 닫지도 못하는 상황
다솔이는 올해도
추운 컨테이너 집에서 겨울을 나야 합니다.
깊은 산속 컨테이너 집,
상수도조차 없어 매일 졸졸 나오는 찬물을 모아
부탄가스로 데워 씻어야만 하는 6살 다솔이
다솔이를 달래가며 씻기는 할머니는
그저 속상한 마음뿐입니다.
방 곳곳에 난 쥐구멍
갉아먹은 전선들과 방안에 밴 악취
천장 속에서 들려오는 갈그락 갈그락 소리
어두운 밤 잠자리에 들 때면
다솔이는 할머니의 손을 꼭 잡아
무서움을 달래 봅니다.
태어난 직후부터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맡겨진 다솔이
공공화장실 청소일을 하는
할아버지의 수입으로는
옷 한 벌 맘 편히 사주기도
여의치 않은 형편이지만
밝게 자라주는 다솔이가
고맙기만 합니다.
굿네이버스는 다솔이네 가정의
주거지원과 심리 · 정서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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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환경 개선
난방 시설 설치 및 상수도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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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 가구 구입
노후화된 가전 · 가구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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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 정서지원
다솔이를 위한 지속적인
상담지원 및 사례관리
후원금은 1차적으로 다솔이네를 위해 사용되며, 이후 모인 후원금은
굿네이버스 전국 사업장을 통해 다솔이네와 같은 국내 위기가정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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