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우리가 도와야 할때 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이
한반도를 지켜낸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목숨을 걸어야 했던 전쟁터에서 자신들의 월급을 모아
한국의 부모 잃은 아이들까지 보살펴 주었습니다.
하지만 고국으로 돌아간 이들은 정권이 바뀌며
한국을 도왔다는 이유로 재산을 빼앗겨야 했고
7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처참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이디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후원회
*에티오피아 군인들이 설립한 보화고아원
피할 수 없었던 빈곤의 대물림
1953년, 고지전 참전용사인 기르마 할아버지
에티오피아로 돌아온 후
집과 재산을 모두 빼앗기고
가난과의 긴 싸움을 이어오다
어느덧 100세를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최근 감염성 합병증으로
매일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지만
끼니조차 해결하기 어려운 형편에
병원에 갈 엄두는 나지 않습니다.
가족에게 가난을 물려준 죄책감에
제일 먼저 포기한 것은 결국 자신의 치료였습니다.
“제가 가족을 계속 돌볼 수 있을지 걱정돼요"
참전용사인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가족들에게 대물림된 가난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된 프레즈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엄마와 동생들을 보살펴야 합니다.
하지만 10여 년 전 시작된 소화장애
가족들의 식사를 먼저 챙기고 주방 한편에서
퍽퍽한 빵 한 조각으로 끼니를 때우지만
그마저도 토해내는 날이 대부분입니다.
당장 치료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하다는 의사의 말
하지만 200만 원이 넘는 병원비가 부담스러워
치료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족을 돌보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바라는 게 없어요”
가족이 우선인 프레즈에게
자신의 건강을 신경 쓸 여유는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치료 시기를 놓쳐 좁아져버린 소화통로
1950년 6월 25일,
새벽 총성과 함께 시작된 비극
순식간에 폐허로 변한 대한민국은
22개국 198만 유엔군의 헌신으로 평화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젊은 날, 가장 빛나는 청춘을 전쟁터에 바치고
한국의 성장이 자부심이라고 말해주는 참전용사들
그들은 이제 90대의 노년이 되었고
도울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도움을 받았던 그때처럼
이제는 우리가 그들을 도울 때입니다.
사진출처: 이디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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