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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 News

아이티 허리케인 긴급구호 현황 보고(1)

2016.10.17





우리 단체는 허리케인 매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아이티에 총 10만 불(한화 1억2천여만 원) 규모의 긴급구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우리 단체는 라마델 지역 내 다마리 마을에서 135가구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식료품,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1차 긴급구호 물품을 배분했습니다. 이번 1차 긴급구호 물품 배분을 시작으로 향후 2주간 간시에(Ganthier) 지역에서 총 340가구 1,700여명 및 제레미(Jeremie)지역을 대상으로 식료품,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긴급구호 물품을 배분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단체는 긴급구호에 착수한 지난 5일부터 피해지역, 피해현황, 필요물품 확인을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현지 정부 및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긴급구호 활동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아이티에는 시속 230km의 강풍을 동반한 허리케인 매슈가 상륙해 현재까지 사망자 1000명(Reuters, 16일 발표 기준), 실종자 128명, 부상자 438명이 발생했습니다. (UNOCHA 14일 발표 기준) 14만 6천여 가구가 침수되거나 파손돼 17만 5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약 140만 명의 주민들에게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아이티 지역 주민들이 심신의 안정을 되찾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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