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단체는 지난 6월 28일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병원장 송재만)과 국내·외 재난 및 기근 발생지역의 긴급구조 활동을 위한 ‘국내외 의료지원 의료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의료협약을 통해 원주기독병원은 긴급 상황 발생시 전문적인 의료 활동을 위하여 긴급구호에 필요한 의료 인력을 조직, 교육하고 긴급구호 선발대 파견 시 사용할 분량의 기본 의약품 및 의료기자재를 지원하며 해외 의료 사업국에 의료인을 장, 단기 파견하고, 이들에 대한 단기 교육과정 개설 및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

굿네이버스는 긴급구호팀을 국내·외 현지로 파견하고 이에 필요한 약품, 기자재, 재정부담, 행정지원을 담당하게 되며 의료인의 항공비 체재비용의 부담과 의료협력사업 시행 시 필요한 재정 분담 지원 및 행정제반 지원을 담당하게 됩니다.

1992년부터 해외의료선교단을 매년 의료취약지역으로 파송하고 있는 원주기독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외 의료 활동의 범위가 넓어지게 되고 해외파송 의료인의 전문성을 개발하는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가지게 되며 굿네이버스는 국내외 구호활동에 필요한 전문 의료단을 보유하게 됩니다.

의료협약에 대한 협약식은 지난 6월 28일 11시 원주의과대학 의학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되었으며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박종구 학장, 원주기독병원 송재만 병원장, 우리단체 이일하 회장 및 두 기관의 주요 인사들도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