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웃사랑회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ING생명보험(주)의 사업비 후원으로 방학중 결식아동을 위한 신나는 겨울 방학교실을 실시하였다.


급식을 지원받는 결식아동들의 경우 학기중에는 학교에서 급식을 지원받지만, 방학중에는 주로 급식이 아닌 쿠폰이나 현금으로 지원 받게 되어 실제로는 방학중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기에 본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방학중 급식지원문제만을 해결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소외감 없이 급식을 지원 받게 하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하며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에 더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방학교실에는 1월 7일부터 30일까지 서울영남초등학교를 비롯한 서울시 10개 초등학교 242명의 아동들이 참여하였으며 사회복지, 교육학 등을 전공하는 대학생들과 미술지도 및 탈춤지도자 등 6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급식지원뿐 아니라 학습지도, 집단활동 및 특별활동 등의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앞으로 결식아동들을 위한 방학교실은 전국으로 확산하여 실시할 예정이며 결식아동들을 위해 조성된 기금은 이들의 급식비와 정서적 안정 및 학습을 위한 프로그램을 위하여 쓰여질 계획이다.